"우리가 원한 게 이거야! 그림 찢고 나왔네"..'신병' 첫 공개, 반응 터졌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7.23 09: 37

22일 올레tv와 seezn에서 ‘신병’(극본 장삐쭈, 김단, 안용진 / 연출 민진기 / 기획 KT스튜디오지니 / 제작 이미지나인컴즈, 네오엔터테인먼트) PART. 1이 공개된 가운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신병’ PART. 1은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그곳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드라마. 스튜디오 장삐쭈에서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동명의 원작을 실사화 한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신병’ PART. 1은 1화부터 5화까지의 분량으로 다채로운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풍성하게 선보였다.
이제 막 자대 배치를 받은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의 진땀 나는 신고식으로 시작된 스토리는 그가 사단장님 아들이라는 빅뉴스와 함께 분대 선임 최일구(남태우 분), 김상훈(이충구 분)이 탈룰라급 태도 변화를 취하는 전개로 이어져 웃음을 자극했다. 이렇게 첫 테이프를 끊은 ‘신병’은 비 오는 날 야외 점호를 피하기 위한 필사의 사투, 오석진(이상진 분)이 “행보관 엎드려뻗쳐!”를 시전한 배수로 공사, 임다혜(전승훈 분)의 어깨가 탈골된 무에타이 시범, 말년 병장 심진우(차영남 분)의 제대 등 원작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핵심 에피소드들을 실사로 선보이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공개 직후, 시청자들은 원작을 찢고 나온 듯한 200% 싱크로율에 폭발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원작 캐릭터와 외모가 닮은 것은 기본, 목소리와 말투까지 모두 완벽하게 살린 배우들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캐스팅 미쳤다! 하나같이 오리지널 캐릭터 느낌 확 난다”, “우리가 원하는 게 이거야! 흉내가 아니라 진짜!”, “싱크로율 미쳤다”, “이게 애니 실사판이지.. 그림 찢고 나오셨네”라며 극찬했다.
한편 ‘신병’은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 라인을 추가, 더욱 입체적인 드라마를 그려냈다. 부대 내 트러블 메이커 강찬석(이정현 분)과 새로운 캐릭터인 김동우(장성범 분), 김경태(장영준 분)의 대립 구도는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드라마를 더 풍성하게 했다.
특히 김동우가 우연히 주운 은닉탄을 숨기며 벌어진 사건은 예측불가 전개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원작의 위트와 유머는 그대로 살리되,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로 무게감을 더한 ‘신병’은 ‘원작을 넘어서는 레전드 드라마’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제작진은 “‘신병’을 드라마화 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캐스팅이었는데 원작 팬분들까지 이렇게 좋아해 주시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특히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준 배우들에게도 고맙다”라는 소감과 함께 “‘신병’ PART. 2에는 PART. 1 엔딩에 새롭게 등장한 성윤모(김현규 분)를 비롯해 NEW 신병즈 캐릭터들과 더불어 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로 가득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병’은 총 10부작으로 올레tv와 seezn에서 8월 5일(금)에 PART. 2(6~10화)가 공개되며, ENA채널에서는 오늘(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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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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