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바다는 우리가 지킨다"…'한산' 감독→박해일·변요한, 해군과 독도함 시사회[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7.23 13: 50

 올 여름 전국민에게 승리의 쾌감을 선사할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측이 독도함에서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는 27일 극장 개봉하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제작 빅스톤픽처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박해일 분)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지난 22일 오후 8시 국내 최대 규모의 해군 함정인 독도함에서 함상 시사회를 열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해군 함정인 독도함에서 700여 명의 국군 장병들과 관객들이 함께한 이번 시사회는 한산대첩 430주년을 맞이해 특별하게 마련한 자리다.
바다 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조선을 지킨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본받아, 우리의 바다를 지키는 해군 장병들에게 가슴을 울리는 시간을 갖게 해준 것이다.
특별히 이번 시사회에서 눈길을 끄는 건 바로 김한민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독도함에서 국군 장병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는 것. 이날 김한민 감독은 "영화 개봉 전 배우들과 독도함에서 시사회를 가져서 하늘의 천운이고 장병들과 함께 해서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나눴다.
이순신 장군 역의 박해일은 "해군 장병분들과 독도함이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감사하고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이순신 장군 기운을 듬뿍 받아 가시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와키자카의 변요한도 "영화가 정말 재밌으니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오늘 유익한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고 영화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인사 말미 감독과 배우, 700여 명의 장병들은 "우리의 바다는 우리가 지킨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뜨거운 마음으로 상영을 시작했다.
이날 김 감독과 배우들이 국군 장병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2시간 9분 동안의 상영이 끝난 후, 700여 명 국군 장병들의 환호와 기립박수는 영화만큼 웅장했다고 한다. 시사회를 진행할수록 '한산: 용의 출현'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흥행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산: 용의 출현'은 천만작 '기생충'(감독 봉준호·2019) 이후 한국영화 중 최단 기간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는 파죽지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산: 용의 출현'의 극장 개봉을 4일 앞둔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 기준(7월 25일 오전 10시)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했다. 
특히 '엑시트'(2019) 개봉 2일 전, '백두산'(2019) 개봉 2일 전, '남산의 부장들'(2020) 개봉 당일, '반도'(2020) 개봉 2일 전 돌파한 기록을 모두 넘어서 이목을 모은다.
무엇보다 '한산: 용의 출현'은 2022년 최고 흥행작이자 천만 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3일 전인 5월 15일(일)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한 속도보다 빨라 2022년 또 하나의 새로운 흥행 한국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초고속 예매 질주로 극장가에 다시 한번 시원한 활기를 불어넣을 '한산: 용의 출현'은 김한민 감독의 전작 '명량'(2014)보다 빠른 예매 속도와 함께 전작을 뛰어넘는 시사회 반응과 입소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