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쉽지 않은 입양 결정 "안락사 직전 살아난 아이..운명"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7.23 14: 18

배우 이승연이 안락사 직전에 살아난 유기견을 데려왔다.
23일 이승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원에서 안락사 하려던 아이가 살아났다. 정말 무지개 다리 앞에서 유턴”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파보장엽 이력과 피부병까지. 아무도 선뜻 키울 수 없는 상황. 어제 저녁 소식을 듣자마자 데려왔다. 밀림의 왕이 되라고 심바라 지어줬다. 이것도 정말 큰 인연이네요. 심바야 이제 우리 집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자”고 말했다.

이승연 인스타그램

사진과 영상에는 안락사 직전 살아난 유기견이 담겼다. 이승연은 큰 마음을 먹고 입양을 결정했고, 더 건강하게 자라라는 뜻에서 심바라 이름을 붙여줬다. 이승연은 “사랑으로 예쁘게 키워줄게”라며 따뜻한 마음을 보였다.
한편 이승연은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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