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3년간 극단적 시도" 고백 후.."든든한 내편 생겨, ♥김태현과 씩씩하게살것"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7.23 14: 52

개그우먼 미자가 '금쪽상담소' 출연 소감을 전했다.
23일 미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은영의금쪽상담소" 해시태그와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오랜시간 담아뒀던 아픔 누구에게도 나누지못했던 일들을 이제야 이야기하네요. 디엠도 많이 받았고 모든분들께 답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잘읽고 있습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나말씀드리고싶은게 개그 선배. 동기들. 좋은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저를 힘들게한건 일부였구요.. 상담받을땐 제가 당한 수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오래전 일로 상대가 어려움을 겪을까싶어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주변에 선배나 동기들이 오해받을까싶어 말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미자는 "최고의 상담가 오은영선생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요 사랑하는 나래야.. 가장힘들때 손내밀어줘서 고마워. 평생 잊지않을게"라며 "이제는 든든한 내편 남편이 생겼으니 씩씩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 전성애의 딸로 지난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특히 2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결혼 이후 "출산을 향한 엄마의 압박이 심하다"며 모녀 갈등을 털어놨다. 뿐만아니라 과거 개그우먼 활동 당시 왕따를 당해 극심한 우울증으로 극단적 시도를 여러 번 했다고 털어놔 많은 이들의 안타가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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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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