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23일, 김희선은 자신의 SNS에 검은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동료배우 이현욱과 팔짜을 끼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는 지난 15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 촬영 중 한 장의 사진으로 보인다.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렉스'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희선이 남편의 불륜과 죽음을 겪은 뒤 복수를 위해 블랙의 신부가 되기로 결심하는 서혜승 역을 맡아 타이틀 롤로 활약했다다. 여기에 렉스의 블랙 신랑감 이형주 역으로 이현욱, 서혜승의 가정을 파탄낸 우너수 진유희 역에 정유진, 서혜승의 과거 첫사랑 차석진 역에 박훈, 렉스 대표 최유선 역에 차지연이 출연했다.
한편 김희선은 지난 2007년 사업가 박주영 씨와 결혼해 올해로 16년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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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희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