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허성태가 태연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오는 27일(수)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아다마스’ 출연을 앞두고 허성태, 이수경이 출격했다.
이날 ‘더위 탈출 넘버 원’ 특집이 진행되면서 허성태와 이수경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붐은 허성태에게 “작가들에게 태연 옆에 절대 앉히지 말아달라고 사정을 했다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허성태는 “태연 씨 너무 팬이다”라며 팬임을 고백했다
허성태는 “유일하게 가수 중에 팬심이 있는 분이 태연님이다. 옛날에 정우성 선배님이 출연했던 드라마 ‘아테네’에서 OST를 불렀다”며 “누군지 찾아보니 소녀시대 태연이라고 하더라 그때부터 좋아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태연은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허성태와 태연 사이에 앉아있던 박나래는 “인사를 나눠라”고 말했다.
그러자 허성태는 부끄러움에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인사를 나누자 찐팬임을 인정받았다. 허성태는 “제가 MBTI INFJ라서 한 곡 꽂히면 그 노래만 계속 듣는다”고 말했다. 이에 태연이 “같은 INFJ다”라며 좋아했다. 붐은 박나래에게 “두 사람 악수 시켜줘라”고 말했고 두 사람 사이에 있던 박나래는 자리에 일어나 악수를 권했다. 결국 허성태와 태연은 성화에 못 이겨 악수를 했다. 허성태는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이수경은 ‘놀토’ 도레미들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박사 면모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붐은 “‘놀토’ 멤버들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경은 ‘놀토’ 도레미들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먼저 이수경은 “신동엽 선배님은 ‘동물농장’에서 팬이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개그콘서트를, 문세윤에는 웃찾사에서 ‘퐁퐁퐁’ 코너를 언급했다.
이어 이수경은 태연에게 “‘소소가백’에서 좋아했다”고 말하자 태연과 키는 “맞아 그런게 있었지”라며 12년 전 프로그램을 기억하는 이수경에 감탄했다. 더불어 키에게는 “저 샤이니월드(샤이니 팬클럽 이름)예요”라며 수줍게 고백했다. 또한 넉살에게는 “쇼미더머니 6에서 문자 투표했다”고 말했고 한해에게는 “CF를 보고 노래가 너무 좋아서 찾아보니 팬텀 시절 노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붐에게는 “옆집 오빠”라고 언급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넉살은 “단 한 명 빼고 다 말했다”라고 말하자 붐은 “김동현에 대해서는 ‘내가 동현님보다 받쓰 못할 거야’라는 멘트 말고는 없다”고 대본에 쓰여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넉살은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붐은 “축하할 일이 있다 그러자 넉살은 6살 연하의 회사원과 열애중인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넉살이 첫 열애설이 났다”고 말했다. 넉살은 “인생 첫 열애설이다”라며 “몇 년 전에는 연애하고 있다고 말해도 기사화되지 않았았는데 갑자기 성실한 회사원과 열애설이 떴다”고 말했다. 이에 붐은 애칭에 대해 물었고 넉살은 “회사원”이라며 농담을 한 뒤 “자기’라고 말하며 “자기야 잘 보고 있지? 나는 열심히 일하고 돈 벌고 있어. 우리 성실히 만나자”며 영상통화를 남겨 주변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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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