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쇼 동치미’ 현진영이 다이어트 도중 몰래 햄버거를 먹으려다 아내에게 혼난 사연을 밝혔다.
23일 방영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현진영은 다이어트 때문에 아내에게 혼난 사실을 고백했다.
앨범 준비 때문에 다이어트에 돌입한 현진영. 어느 날 그는 햄버거가 너무 당겨서 운동 가기 직전 패스트 푸드점에 들렸다. 현진영은 “감자튀김까지 세팅을 다 해놨다. 아내한테 전화가 오더라. 그래서 운동하려고 한다, 이렇게 말하는데 아내가 ‘햄버거 내려라’라고 하더라”라면서 “콜라랑 쓰레기통에 버리고 빨리 운동하러 가”라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함익병은 “국민인권위원회에 제소해야 한다. 어떻게 안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현진영은 “와이프를 추종하는 동네 아주머니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거기 간부들이 다니면서 저 보이면 다 사진 찍어서 와이프한테 보내는 거다. 와이프는 어떤 작은 실수도 용납이 안 된다. 왜냐하면 음악을 길게 하고 싶으면 관리를 해야 한다는 거다”라면서 “그러려면 내가 이수만 선생님이랑 살아야지! 어느 날 자려고 보니까 아내가 이수만 선생님으로 보이더라”라면서 “저 데뷔 때 이수만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던 거랑 똑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이어 현진영은 아내에게 “조금만 저를 더 풀어주시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