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음원・음방 1위..매일 기적을 쓰다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7.24 08: 45

WSG워너비 사파이어, 가야지, 오아시소가 음원 차트 1위에 이어 음악 방송 1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WSG워너비 멤버들의 음악방송 데뷔가 전파를 탔다. WSG워너비 멤버들은 데뷔곡을 발매하고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지금껏 누리지 못했던 인기를 누린 멤버들은 특히나 감동했다. 나비는 “가수 생활을 10년 넘게 하면서 이런 일이 나한테 오는 구나. 그날은 벅차올라서 남편과 샴페인 한 잔 했다. ‘남편이 너무 멋있다’고 ‘본인 꿈이 40살 전에 퇴사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본인 꿈이 파이어족이다”라고 말했다. 권진아 “내 노래가 음원차트에 오래 있을 수 있구나 해서 감동했다. 하하가 밤에 술을 마시고 ‘내가 와이프랑 노래를 듣다가 네가 정말 멋있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진주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진주는 “저희 가족이 반응이나 모니터에서 냉정한 편이다. 이번 활동할 때는 정말 예쁘다고 칭찬을 해준다”라고 밝혔다. 이보람은 1위 소감을 전하면서 또 다시 울었다. 라붐 소연도 1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소연은 “항상 음원 차트를 아래서 보던 것이 습관이 됐다. 하지만 이제는 음원 차트를 열면 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WSG워너비 멤버들은 음원 차트에 이어 음악방송까지 접수하기 위해 나섰다. 데뷔 무대를 앞둔 멤버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에 서보지 못한 멤버들과 오랜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는 멤버들 모두 긴장했다. 생방송이라는 부담감은 멤버들을 주눅들게 만들기 충분했다.
하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리허설이나 연습에서 실수는 있었지만 실전에서는 완벽했다. 세 그룹 중 유일하게 사전녹화를 먼저 마친 오아시소의 윤은혜는 벅차 오르는 감동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펑펑 우는 윤은혜의 모습은 그 자체로 감동적이었다.
무대에 오른 사파이어는 ‘보고 싶었어’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다. 무대를 마친 사파이어는 엔딩포즈까지 흠 잡을 곳 없었다.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클링 클링’ 사전 녹화를 마친 오아시소는 자신들이 무대가 방영되는 동안 팬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가야지가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랐다.. 가야지 네 사람은 완벽한 화음으로 ‘그그그’ 클라이맥스를 완성했다. 특히나 흰은 아름다운 고음으로 무대를 완벽하게 마쳤다.
그리고 데뷔 무대 일주일이 지난 뒤에 가야지는 ‘그그그’로 음악방송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재석과 이미주도 오아시소의 1위 무대를 축하했다. 유재석은 “기적을 만들어 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기적의 주인공인 오아시소는 펑펑 울면서 앵콜 무대를 하며 감동을 더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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