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너무 긴장했나 첫 요리 대결중 냄비 폭망..이은형도 말잇못(자본주의학교)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7.24 13: 07

‘자본주의식당’ 창업주에 강두와 강재준이 선정되어 첫 번째 요리 맞대결을 펼친다.
KBS2TV '자본주의학교'(연출 최승범)는 10대부터 MZ세대까지 요즘 애들의 현실적인 경제스터디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으로 10대를 위한 경제교실 ‘방과후 자본주의학교’, MZ 세대를 위한 재테크 ‘불나방 소셜투자클럽’, 3040 생계를 위한 창업도전기 ‘자본주의 식당’이 선보인다. 이중 ‘자본주의 식당’이 지연수, 강두, 강재준, 유키스 수현-훈-기섭 등 많은 면접자들 가운데 강두와 강재준을 창업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창업에 돌입한다.  
‘자본주의식당’의 창업주로 강두와 강재준이 한지붕 두식당의 창업주로 선정되어 매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24일 본 방송에서는 이들의 첫번째 요리 맞대결이 펼쳐진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첫 만남부터 날 선 신경전을 펼친 이들은 곧 요리 맞대결로 상대 탐색을 본격화했다. ‘더 자두’출신의 연기자 강두는 어머니의 식당을 도우며 실전 식당 경영을 쌓은 바 있으며, 바리스타2급 자격증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쉐프 못지 않은 요리 실력자로 지난 면접에서 짬뽕라면과 마제소바 라면을 선보여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런가하면 개그맨 강재준은 문어숙회 음식점을 직접 운영하며 대박과 폐업을 모두 경험한 바 있으며 배우자인 개그우먼 이은형의 응원까지 얻는데 성공해 그동안 유력한 창업주 후보로 손꼽힌 바 있다.
이에 강재준은 본인의 특기인 피문어를 활용한 요리를, 강두는 떡을 활용한 퓨전 떡볶이를 준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요리가 시작하자 강재준은 싱싱한 피문어의 자태로 전문가 포스를 뽐낸다. 
그러나 곧이어 소라를 삶던 냄비를 태워버리고 마는 실수를 저질러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때마침 요리 대결 장소에 등장한 이은형의 모습에 시선을 빼앗기다가 불을 끄지 못한 것. 이에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하던 강재준은 이내 사태를 수습해 웃픈 모습으로 웃음을 터트렸다.
그런가 하면 강두는 퓨전 떡볶이 요리에 도전한다. 마라를 넣은 마라 떡볶이와 파스타면 대신 떡을 넣은 모시조개로 만든 ‘봉떡’을 선보인다. 이에 맛을 보던 이은형은 마라떡볶이에 대해 “마라가 더 들어가면 좋을 거 같다”는 냉정한 평가와 ‘봉떡’에 대해서는 “진짜 레스토랑에 먹을 만한 맛이다. 너무 맛있어요”라고 찬사를 보냈다.
창업의 첫 발을 내딛은 강재준과 강두. 한 여름 더위에도 아랑곳없이 각자 본인들이 자신 있는 메뉴로시작 된 첫 맞대결을 통해 실수도 하고 희망도 갖게 되었지만 이제부터 시작일 터. 창업 성공을 향한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는 강재준의 ‘소문난 숙회’와 강두의 ‘퓨떡’의 대결은 오늘 밤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KBS 2TV '자본주의학교'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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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자본주의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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