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6기 영숙(가명)이 영철(가명)과의 화려한 결혼식을 예고했다.
영숙은 23일 개인 SNS를 통해 누리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는 결혼식에 대한 질문이 제일 많다며 “서울에서 지내고 서울에서 결혼식 합니다. 남편이 저의 일과 라이프를 배려해줘서 서울에서 할 수 있게 됐다. 그래서 저희는 당분간 평일부부로 지낼 것”이라고 답했다.
결혼식 전 관리에 대해서는 “정말 받고 싶으나(필요하지만) 결혼 준비, 이사 준비, 아가 공부, 입덧 지옥 때문에 시간이 없다”고 알렸다. 신혼여행에 관해서도 “저희 그 문제의 제주도로 갑니다 ㅋㅋㅋ 해외여행 가고 싶으나 입덧 지옥으로 인해 제주도로 결정했어요. 언제 가는지는 비밀”이라고 밝혔다.

영숙과 영철은 ‘나는 솔로’ 6기에 나와 평생 인연으로 남게 됐다. 결혼은 물론 혼전임신 소식까지 전한 상황. 영숙은 “리보(태명)는 내년 1월쯤 태어날 예정이고 지금 14주 차”라며 “영철님 아기 소식 들었을 때 놀람 당황 조심 반응이었다. 반응이 축하하지 않는 것 같아 서운했는데 그때 남편이 부산에 있을 때여서 조심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만나자마자 안아줬다”고 자랑했다.
2세 성별은 결혼식 전날 쯤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영숙은 “결혼식 1부 2부 하는데 드레스 기대해 달라. 1부는 식장 분위기와 맞게 차분하고 깔끔한 드레스, 2부는 파티스럽게 강렬한 드레스 골랐다. 보면 놀랄 수 있다. 결혼식 라방은 정신 없어서 아마도 어렵지 않을까 싶다. 결혼 후 쭉 회사 다니고 아이 낳으면 육아휴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식이 8일 남았다며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아직 공주놀이 안 해서 그런가. 다 끝나고 편한 마음으로 지내고 싶다. 사회는 데프콘 만큼 유쾌한 영식 오빠가 한다. 아가씨 시절이 그리우면 사진 볼게요. 이 꼬물이가 딸이라면 둘째 계획 있다. 아들이라면 조금 더 고민해 보겠다. 저 딩크 아닌데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더라”고 덧붙였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