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아들의 천식 진단을 고백했다.
서현진은 24일 SNS에 아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앞서 서현진은 아들의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수차례 병원을 오간 일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신경글에는 결국 아들이 천식을 진단받았다는 내용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몇 달 간의 병원 투어 끝에 알아낸 병명은 천식"이라고 운을 뗀 서현진은 "코로나 끝에 호흡기 쪽 예민해진 데다 타고난 알러지 체질까지 겹쳐 튼튼이는 약한 천식 증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어쩐지 열은 없는데 끊이지 않는 기침 때문에 지난 3월 이후 잠시도 약을 끊을 수 없었고. 중간중간 새로운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된 탓에 콧물과 열은 왔다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번은 목에서 피가 나올 때까지 마른 기침을 하길래 혹시 천식인가 의심되어 동네병원 대학병원 가슴 목 사진 다 찍어보고 온갖 자문 다 구해보고 확정. 너무 속상하고 안타깝지만 오랜 기침의 이유가 밝혀져서 시원하다"라고 했다.
또한 서현진은 "관리만 잘 해주면 5-6세 되면 자연스레 괜찮아 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저렇게 아침 저녁으로 호흡기 셀프치료하는 모습 보니 짠하다. 치료 오래 걸린다고 한다. 에어컨 바람 등 차가운데 특히 조심해야하고. 찬바람 불기 전에 좀 괜찮아져야 할텐데. 아이들이든 어른이든 코로나 예방 및 치료, 그 이후 관리 관찰 정말 잘해줘야 한다. 아기들 아프니까 맘이 찢어진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서현진은 MBC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이다. 그는 지난 2017년 5세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했고, 2019년 11월 아들을 낳았다.
다음은 서현진의 글 전문이다.
몇 달 간의 병원투어(?)끝에 알아낸 병명은 천식. 코로나 끝에 호흡기쪽 예민해진데다 타고난 알러지 체질까지 겹쳐 튼튼이는 약한 천식 증세를 보이고 있어요.
어쩐지 열은 없는데 끊이지 않는 기침때문에 지난 3월 이후 잠시도 약을 끊을 수 없었고..중간중간 새로운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된 탓에 콧물과 열은 왔다갔다.
한번은 목에서 피가 나올때까지 마른기침을 하길래 혹시 천식인가?! 의심되어 동네병원 대학병원 가슴 목 사진 다 찍어보고 온갖 자문 다 구해보고 확정. 너무 속상하고 안타깝지만 오랜 기침의 이유가 밝혀져서 시원하네요.
관리만 잘 해주면 5-6세 되면 자연스레 괜찮아 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저렇게 아침저녁으로 호흡기 셀프치료하는 모습 보니 짠하네요. 치료 오래 걸린대요. 에어컨 바람 등 차가운데 특히 조심해야하고요. 찬바람 불기 전에 좀 괜찮아져야 할텐데.
아이들이든 어른이든 코로나 예방 및 치료, 그 이후 관리 관찰 정말 잘해주세요..아기들 아프니까 맘이 찢어지네요.
#튼튼31개월
#현진육아일기
#아프지마내아기
/ monamie@osen.co.kr
[사진] 서현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