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타임머신] 박근혜 前대통령 탄핵 반대 女 아나..폐암 뇌 전이 사망 (과거사재조명)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7.25 04: 01

 
#2018년 7월 25일
전 KBS 아나운서이자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 정미홍이 별세했다. 4년 전 오늘 대한애국당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정미홍 대한애국당 전 사무총장님, 오늘 새벽 하늘나라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비보를 전했다.

고인의 측근이라고 밝힌 이는 SNS를 통해 “정 대표님은 루푸스라는 난치병을 앓다가 오래 전 완치됐는데, 이 병으로 면역 기능이 저하됐다. 그러다가 2013년경부터 이재명 경기지사, 김성환 노원구청장 등과 민형사로 소송전을 벌이면서 그 여파로 암을 얻어 2015년 1월에 폐암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애국당 창당 무렵 이미 병세는 깊어져 있었고 그때 이미 정 대표님은 극도로 예민해져 있었다. 그런 가운데 변희재 씨가 정 대표님 명예에 먹칠을 하여 가뜩이나 병이 깊고 심신이 예민해져 있던 정대표님 이 문제로 극도로 병세가 악화됐다. 그러다 폐암이 뇌로 전이됐고 3월부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삶을 정리했다”고 부연했다.
정미홍은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1982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1993년까지 활동한 후 퇴사했다. 이후에는 서울특별시 시장 부속실 실장과 의전비서관, 서울특별시 홍보담당관으로 근무했고 정치인으로 활동했다.
특히 고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반대와 무죄석방을 요구하며 태극기집회 등을 주도한 인물 중 한 명이다. 이뿐 아니라 세월호 유가족을 모욕하는 발언을 하고 세월호 인양 반대를 하며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2019년 7월 25일
배우 송혜교가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2019년 7월 25일 송혜교 측은 “오늘 분당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에 대한 내용으로 혐의점이 분명히 드러난 다수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악질적인 행위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에 찬 노골적 비방과 욕설 등에 대한 증거수집이 완료된 다수의 유포자들을 1차로 고소했다. 선처나 합의는 없다고. 그동안 참고 참았지만 도가 지나친 악플과 루머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는 이유에서다.
소속사 측은 “근거 없는 허위의 글이나 악의로 가득찬 욕설, 그리고 차마 상상하기 어렵고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을 날조하고 퍼트리는 행위로 당사자에게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안겼다”고 강조했다. 
#2021년 7월 25일
신예 배우 김민귀가 사생활 논란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김민귀의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그와 6년 가까이 연애했다며 “나 몰래 간 클럽, 원나잇, 여러 여자들과 바람, 양다리까지 걸치며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2019년 모델로 데뷔한 김민귀는 지난해 2월 방송된 tvN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폭로 당시에는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조소과 남규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었다. 하지만 “인간답지 못한 나쁜 쓰레기”라는 폭로로 직격탄을 맞게 됐다.
이에 김민귀의 소속사 측은 “사생활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며 “상처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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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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