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장인물들의 SNS가 포착됐다.
24일 오후 ENA 드라마 측은 공식 SNS 계정에 "한바다즈 SNS 들여보기"라며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법무법인 한바다 소속 변호사 정명석(강기영 분), 최수연(하윤경 분), 권민우(주종혁 분)와 더불어 동그라미(주현영 분)의 SNS 프로필 피드가 담겨 시선을 모았다.
특히 각 SNS 계정들에는 등장인물들의 특색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정명석은 극 중 정직한 변호사 이미지답게 미사여구 없이 프로필에 이름만 남긴 모양새다. 다만 프로필 사진에 캠핑을 즐기는 듯한 모습과 두 개의 잔이 담겨 정명석의 커플 에피소드가 나오는 것은 아닌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최수연은 극 중 우영우(박은빈 분)에게 '봄날의 햇살'이라고 불린 만큼 SNS 계정에도 'sunshine(햇살)'이 들어가는가 하면, 프로필에 태양 이모티콘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또한 권민우는 우영우에게 느낀 열등감을 표현하듯 '인생이란 결코 공평하지 않다'라는 문구를 적어 시선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동그라미는 우영우와 나누는 시그니처 인사법 '동 to the 그 to the 라미'를 인삿말로 남겨 웃음을 더했다.

ENA 드라마 측은 앞서 우영우와 이준호(강태오 분)의 SNS 계정 프로필 피드도 올리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다시 한번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보여주는 SNS 프로필이 등장해 드라마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팬들은 계정들 사진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며 작품 전개와 에피소드에 대한 힌트를 찾아내려 열을 올리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최근 최고 시청률 13.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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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