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녹화+PPL 정보 유출→전소민⋅제작진 열애 의혹.."누구랑 사귀니?"[어저께TV]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2.07.25 06: 54

 '런닝맨' 멤버들은 물론, PD까지 배우 전소민과 제작진의 열애를 의심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지난 4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제작진과의 열애 의혹에 휩싸인 전소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런닝맨' 촬영장에 등장하자마자 전날 전소민과 나눴던 대화 내용을 언급, "어제 전소민이 '오빠 내일은 노비 옷을 입을 거예요"라고 하더라"면서 '런닝맨' 녹화 정보가 유출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하하와 송지효도 "PPL까지 알더라. 내가 배고프다니까 '오빠 오늘 XX터치 들어와요'라고 했다"라며 발끈했고, 유재석은 "도대체 누구야?"라며 전소민에게 '런닝맨' 녹화 정보를 알려준 제작진 색출에 나섰다. 
사실 전소민의 이같은 의혹은 처음이 아니었다. 바로 지난 4월 17일 방송된 '런닝맨' 599회 녹화 당시, 전파를 타지는 않았지만 미방송분에서 유재석이 이의를 제기한 것. 유재석은 "전소민은 왜 무슨 녹화인지 장소를 다 알더라?"라며 의아해했고, '런닝맨' PD 또한 "누구한테 들으시는 거에요?"라고 물었다.
양세찬은 "내부자가 있는 것 같다", 하하 역시 "전소민은 스태프들이랑 엄청 친하다"라며 전소민과 '런닝맨' 제작진의 내통 의혹에 힘을 실었다. 
이후 다시 한 번 비슷한 의혹이 불거지자 양세찬과 '런닝맨' PD는 전소민을 향해 "너 누구랑 사귀니? 얘기해봐", "근데 어디서 들었어요?"라고 돌직구를 날렸지만, 전소민은 "그냥 있어요"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또한 전소민은 "이거는 필요한 게 그래야 우리 광고주분들을 만족시킬 만하게 맛있게 식사를 하니까"라고 해명했다. 
결국 '런닝맨' PD는 현상금을 제안했다. PD는 전소민과 제작진의 내통 의혹에 대해 "누군지 찾아내면 현상금 드린다. R머니 100만원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특히 '런닝맨' 하하는 "이 정도면 남친인 거다. 이거는 사랑하지 않으면"이라며 내통 의혹에 이어 열애 의혹을 제기했고, 양세찬도 "이거는 반칙이다"라며 의심했다. 
한편 SBS '런닝맨'은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하며 예능의 많은 요소 중 오로지 '웃음'에 집중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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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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