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최다니엘이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SBS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에 출연하는 최다니엘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서장훈은 “어떤 드라마냐”며 소개해달라 부탁했다. 최다니엘은 “웹툰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라고 말하자 신동엽은 “팩폭이 주특기인 웹툰 회사의 부편집장을 맡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평소에도 약간 팩폭을 하는 편이냐 아니면 돌려서 하는 편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다니엘은 “저는 되게 조심스럽게 사실을 이야기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어머니들이 “팩폭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로코장인 최다니엘 씨가 과거 찌질한 연애 흑역사가 있다던데 여자친구 집 앞에서 잤다고요”라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여친구 집 앞에서 잤다고?”라며 놀랬다.

최다니엘은 “대학교 때 일이고 CC를 했는데 어릴 때니까 자주 싸우니까 그때도 싸우고 연락이 안 되서 집앞에 찾아갔는데 여자친구가 나오지도 않고 연락이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앞에서 기다렸는데 춥기도 했고 결국 피곤해서 잠이 들었다. 그때 복도식 아파트였는데 기다리다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잠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신동엽은 최다니엘에게 “0.02% 확률로 태어났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최다니엘은 “형이 한 명이 있다. 형을 어머니가 임신 하셨을 때 입덧으로 엄청 힘들어 하셨고 결국 아버지가 2세를 안 갖기 위해 묶었다. 요즘은 정관 수술로 하지만 그때는 잡아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그걸 제가 뚫고 잉태가 됐다. 그래서 하늘이 주신 아들이다 해서 제 이름이 최다니엘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미우새’ 멤버들은 2022 하계 9회 단합대회를 열었다. 탁재훈은 “오늘 단합대회는 굉장히 의미를 두고 있다. 희철이가 이야기 한 이유로 ‘미우새’ 홈페이지 맨 앞에 이름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회장님 제가 이야기 한 거다”라며 어필했고 김종민과 최진혁은 포털 사이트를 확인한 후 “나도 있다”며 놀랬다.
그러던 중 김준화와 이상민은 서로 주최 명예자로 어필하기 위해 티격태격 했다. 탁재훈은 “그렇게 싸울 필요 없다. 이 단합대화가 끝나고 나면 모든 게 결정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때 허경환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허경환은 “이런 큰 자리에 초대된 것만으로 50%는 합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준호를 도발했고 김준호는 “내가 반장되면 어쩌려고 그러냐”며 어이없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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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