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에서 이소라는 딸이 세 명이라고 고백, 전다빈도 7살 딸의 엄마였다.
24일 방송된 MBN, ENA 채널 ‘돌싱글즈 시즌3’ 이 전파를 탔다.
이날 비밀도장 데이트가 그려진 가운데 조예영과 한정민이 단 둘이 1대1 데이트를 하게 됐다. 한정민은 조예영에게 "다른 사람과 얘기하고 싶지 않았나?"고 했으나 조예영은 직진, 윙크까지 했고, 뜻밖의 애교에 정신이 혼미해진 듯 한정민은 "멋있다"며 설렜다.
두 사람은 핸드메이드 향수를 만들러 갔고, 서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에 대해 두 사람은 "풋풋한 관계 설레고 풋풋한 사이?"라며 설렌 모습.

이어 조예영은 '너와 나의 향기'라 적어 한정민에게 선물, "너의 향기를 달고 살게"라고 해 설레게 했다. 이어 조예영은 한정민에 대해 "단어가 저에게 아주 확신을 주는 사람, 울 뻔했다"며 ""나만 좋아하는게 아니구나 확신이 들어 심쿵했다"고 했다. 알고보니 한정민이 자신이 조예영에게 보내는 향수에 'ALL IN' 이란 단어를 적었던 것. 조예영은 "저는 (이미) 사랑에 빠진 것 같다"며 "되게 간단한데 명확한 말"이라고 했고, 한정민은 "그러기로 했다, 약속 지켜 난"이라며 또 한 번 확신을 줬다.
사각관계인 유현철, 이소라, 최동환, 전다빈의 차안 모습이 그려졌다. 차 안에서 유현철은 네 명이 된 구도에 "나 안 설레는데?"라고 말했다. 이소라는 "세상에 마음의 상처 받아.."라며 충격, 그만큼 단 둘이 데이트를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1대1 데이트가 중요하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아이스링크장에 도착했다. 유현철은 이소라의 손을 잡고 케어하며 점점 가까워졌다. 이 모습을 전수빈과 최동환이 바라보며 의식했다.

이어 전다빈은 자연스럽게 유현철 옆에 붙었으나 유현철은 잠시 기다리더니 바로 이소라 뒤에 붙어섰고급기야 이소라를 가운데 두고 최동환과 유현철이 케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모습에 전수빈은 "소라씨 리드해주는 모습도 멋져보였다"고 했다. MC들도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라며 바라봤다.
링크 위 살얼음판 데이트가 계속됐고, 디저트 집에 도착해서도 유현철과 최동환 사이에 묘한 신경전이 그려졌다. 1대1대 신 전쟁이 된 더블데이트였다.
드디어 여자들의 정보 공개시간이 됐다. 먼저 조예영이 나이에 대해 37세라고 대답, 한정민과 네 살차이였다. 조예영은 "아버지가 대표인 특수 건축회사에서 경영관리 맡고 있다"며 자녀는 없다고 대답, 변혜진은 33세로 90년생이라며 "광고물 디자인을 한다, 자녀는 없다"고 답했다.

다음은 전다빈을 공개, 92년생 31세로 가장 어린 막내였다. 직업에 대해선 "두가지, 스포츠랑 스트리트 브랜드 모델 겸 필라테스 강사"라고 답했다. 알고보니 다양한 유명 브랜드 모델이었던 것. 아이유무에 대해선 "아이가 있다"며 "직접 키우고 있고 저희 딸 아이도 7살"이라며 현철의 딸과 동갑이라고 했다.
전다빈은 "5살이던 딸에게 이혼에 대해 말해, 엄마아빠가 친구하기로 했다 아기가 어리니까 아빠를 찾는데 부둥켜 안고 미안하다고 울었다"고 해 모두를 먹먹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이소라의 정보를 공개했다. 이소라는 89년생으로 34세라고 대답, 요가강사라고 했다. 이어 자녀 유무에 대해 이소라는 "아이 세 명이 있다"며 "양육하고 있지는 않다"며 속마음을 꺼냈다. 그러면서 "전 남편이 좋은 사람 만나 재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용기내서 저도 신청해 나오게 됐다"며 '돌싱글즈'에 나온 계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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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