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에서 조예영과 한정민의 급속도로 진행되는 러브라인이 놀라움을 안겼다. 손깍지는 기본, 급기야 이미 카메라 사각지대에서 뽀뽀까지 한 듯한 분위기가 설렘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MBN, ENA 채널 ‘돌싱글즈 시즌3’ 이 전파를 탔다.
이날 비밀도장 데이트가 그려진 가운데 조예영과 한정민이 단 둘이 1대1 데이트를 하게 됐다. 한정민은 조예영에게 "다른 사람과 얘기하고 싶지 않았나?"고 했으나 조예영은 직진, 윙크까지 했고, 뜻밖의 애교에 정신이 혼미해진 듯 한정민은 "멋있다"며 설렜다.
두 사람은 핸드메이드 향수를 만들러 갔고, 서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에 대해 두 사람은 "풋풋한 관계 설레고 풋풋한 사이?"라며 설렌 모습.
어젯밤에 대한 얘기도 꺼냈다. 두 사람은 카메라 사각지대에서 포옹하는 모습이 그려졌던 바. 모두 "뽀뽀한 것 같다"며 추측했었다. 이에 두 사람은 "그게 기억이 안 나면 큰일나지"라고 하자 MC들은 "뽀뽀했나보다"라며 추측의 쐐기를 박았다.

이어 조예영은 '너와 나의 향기'라 적어 한정민에게 선물, "너의 향기를 달고 살게"라고 해 설레게 했다. 이어 조예영은 한정민에 대해 "단어가 저에게 아주 확신을 주는 사람, 울 뻔했다"며 ""나만 좋아하는게 아니구나 확신이 들어 심쿵했다"고 했다.
알고보니 한정민이 자신이 조예영에게 보내는 향수에 'ALL IN' 이란 단어를 적었던 것. 조예영은 "저는 (이미) 사랑에 빠진 것 같다"며 "되게 간단한데 명확한 말"이라고 했고, 한정민은 "그러기로 했다, 약속 지켜 난"이라며 또 한 번 확신을 줬다.
이에 이혜영은 "정말 약속 잘 지킬 것 같다 빚만 지지 마세요"라며 뼈있는(?)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아직도 급속도로 진전된 러브라인에 조예영이 믿기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한정민은 "우리 처음 대화가 확 됐다내 이혼의 시작이 (예영과) 너무 비슷했다"며 서로 이혼사유가 닮은 것에 공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손깍지까지 꼈고 한정민은 "경주는 진짜 잊지 못할 것"이라며 돌아봤다 , 보는 사람도 설렌 손깍지였다.
무엇보다 이날 정보 공개에서 조예영은 37세라며 직업은 "특수 건축회사에서 경영관리 맡고 있다 아버지 사업체"라고 대답, "아버지가 대표로 있다, 아버지가 일구신 거라 열심히 배워서 맡고 싶은 생각은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자녀유무에 대해선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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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