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의 이적을 허락했다. 단 임대로.
‘미러’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이적을 원하는 호날두에게 “이적을 할 거면 임대로 떠나라. 단 내년 여름 맨유와 만료되는 계약을 1년 더 연장하자”고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임대이적으로 호날두를 1년 보낸 뒤 복귀시켜 내년에 다시 호날두를 찾는 팀이 있으면 이적료를 챙기겠다는 것이 맨유의 계산이다. 지금 당장 호날두를 원하는 팀이 없기에 나온 고육지책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7/25/202207250223777949_62dd8055ee7ae.jpg)
맨유의 제안을 들은 호날두는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당장 본인을 원하는 팀이 없다는 것도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호날두는 단순한 이적이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빅클럽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어 이적이 더 쉽지 않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