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희가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체중이 늘어났다고 고백했다.
최희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고백하자면,,, 두 달만에 금주를 깨고 마셨던 맥주 한 캔은… 너무,,, 꿀맛이었어요”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다시 금주모드 + 밀가루 끊기 (아…. 아니 줄이기…. 사람은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라고 배웠습니다… 제 친구가 밀가루를 끊고 피부 톤이 엄청 맑아진걸 보고이제는 빵을 보내줘야겠다 생각해봅니다… ) + 일주일에 한시간 운동 4회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테로이드 장기복용하며 살이 찌기도 했고, 또 전정기관 (어지럼증) 망가진데는 따로 특별한 방법보단 운동이 좋다고 하네요. 다시 건강루틴, 함께 하실분을 찾습니다”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최희는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이전보다 통통해진 모습. 특히 대상포진 안면마비 후유증을 겪고 있는 최희가 오랜만에 맥주를 먹고 진심으로 즐거워 하는 얼굴이 눈길을 끈다.
최희는 최근 대상포진으로 어지럼증과 안면마비 등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튜브 개인채널에 병원에 입원하게 된 계기부터 재활을 통해 회복 중인 근황을 영상에 담아 공개하기도 했다. 후유증 회복을 위해 재활 중이다.
한편 최희는 KBS N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고, 그해 11월 첫 딸을 낳았다. /kangsj@osen.co.kr
[사진] 최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