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환 "조인성·차태현, '배우는 캠핑짱' 섭외 후 바로 '고맙다'고 전화"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7.25 11: 33

배우 신승환이 '배우는 캠핑짱'에 출연하며 '어쩌다 사장'에 이끌어준 배우 차태현, 조인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25일 오전 ENA,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배우는 캠핑짱'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과 정은하 PD가 참석해 방송인 박슬기의 진행 아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 활약했던 신승환은 아르바이트생에서 캠핑장 사장으로 고속 승진한 점에 대해 "이 프로그램이 들어오고 나서 캠핑 의상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화를 하고 바로 차태현, 조인성 사장님께 전화했다. 정말 내가 형이랑 인성이 사장님들 덕분에 어쩌다 내가 사장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단은 해보니까 아르바이트생이 편하더라. 사장이 할 게 못 돼더라. 몸도 힘들고 할 것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고. 쉽지 않았지만 아주 소중한 추억이었다. 그리고 박성웅 형이 한 게 없다고 했는데 맏형이 굉장히 공간을 열어줬다. 모르게, 알게 '너희 하고 싶은 거 해'라고 하면서 받쳐줬다. 그리고 뒤에서 종현이가 제가 뭔가 빠트리면 굉장히 꼼꼼하고 은근히 카리스마가 있다. 그래서 저는 물살 쓸리듯이 다 촬영을 했다"라고 겸손을 표했다.
'배우는 캠핑짱'은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이 직접 게릴라 캠핑장을 운영하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늘(25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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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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