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가능성 마이너스" 손동운도 절레절레..男 "나 쓰레기 될 텐데" 왜?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7.25 23: 57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손동운도 깜짝 놀랄 리콜남의 사연이 그려졌다. 
25일 방송된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헤어진 연인과 친구로 지낼 수 있을까'라고 질문,  손동운은 "난 무조건 없다"며 "다음 사람을 위해서라도 아예 연락을 안할 것"이라 역시 공감했고 권은비는 "여자친구 입장에선 이런 남자 매너가 너무 좋은 것"이라며 공감했다. 

본격적인 리콜남 사연을 들어봤다. 무려 5년 전 연인을 리콜한 것이었다.  리콜남은 과거 미니홈피를 통해 리콜녀에게 첫눈에 반했고 그렇게 인연이 닿았다고 했다. 세월이 흐른 뒤, 리콜녀가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을 알았고 큰 맘먹고 다시 리콜녀에게 연락했다고 했다. 
게다가 그 사이, 리콜녀가 리콜남에게 남자를 소개시켜달라고 하거나 생일에도 축하 연락을 했다고 하자양세형은 "MZ세대란.."이라며 깜짝 놀랐다. 그만큼 특별하기에 쉽게 끊을 수 없는 관계라고. 
제작진이 리콜녀와 연락이 닿았다. 리콜남에 대해 묻자 리콜녀는 "미쳤나봐,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당황했다. 이어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해서 리콜녀는 "연애 당시 어려 괜히 자존심을 세워, 장거리도 버거운 상황이었다"고 떠올렸다. 
제작진이 리콜녀와 연락이 닿았다. 리콜남에 대해 묻자 리콜녀는 "미쳤나봐,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당황했다. 이어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해서 리콜녀는 "연애 당시 어려 괜히 자존심을 세워, 장거리도 버거운 상황이었다"고 떠올렸다. 
리콜남은 혼자 술을 들이켰고 MC들도 "드디어 왔다"며 기뻐했다.  헤어진지 5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 리콜남은 리콜녀의 잘못된 습관을 기억했고 리콜녀는 "나 아닌데? 다른 여자인가 보다"라고 해 리콜남을 당황시켰다 
리콜녀는 "오빠가 운전할 때도 무서웠다, 욱하던 거 기억나냐"며 언급,  "조수석에서 빨리 달리는 것도 불안했다, 빠르게 운전하다 욱했다 차가 끼어들면 내가 옆에 있어도 욕하고 그랬다"며 최악의 순간도 떠올렸다. 리콜남은 "운전하면서 욕은 누구나 하는 것 같다"며 민망, "그때는 20대, 지금은 30대"라고 했다.  이에 리콜녀는 "뭐가 다른데"라며 실망했다.
이때, 리콜녀는 자신의 손을 내밀더니  "유리파편 박힌거 기억나냐"며 언급,  리콜남은 "이거 방송나가면 나 쓰레기 되는데"라며 걱정, 알고보니 헤어짐의 큰 원인이 된 사건이었다.
리콜남은 "그 얘기 들을 때 계속 고개 숙이고 있었다 미안해서, 그때 상황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며 "그때 당시 유리창이 깨졌는데 다친지 몰라 보니까 엉엉 울었고 손이 다쳤다, 그 날부터 싹싹 빌었다"며 미안해했다.
손동운은 "시간을 못 돌린다 저건 평생 미안해야해 , 술이 문제란 건 술한테 예의가 아냐, 술은 문제 없어, 술 탓하는건 절대 안 되는 것"이라며 "다 사과하고 친구로 남든 안 보고 지내든 리콜까지는 힘들다고 본다"며 추측했다. 
손동운은 "(재회 가능성이) 0수준 넘어 마이너스, 마지막 여자 분 표정이 그렇다"며  "좋았던 시절만 남기고 싶은 느낌, 그렇게 남겨야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은 헤어진 X가 나의 운명?! 지나간 이별이 후회되거나 짙은 아쉬움에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어쩌다 미련남녀의 바짓가랑이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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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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