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벌써 ♥이은주와 '2세'? 신혼 즐길 줄 알았더니 계획 언급 ('동상2')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7.26 06: 59

'동상이몽2'에서 이은주와 앤디부부가 2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앤디와 이은주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앤디와 이은주가 처가집으로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급기야 장인 장모와 한 방에서 함께 잔 모습.  함께 잔 이유에 대해  앤디는 "제주살이 시절 원룸에 살았던 아내, 제주도에서부터 다같이 자곤 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각종 트로피로 가득한 이은주네 부모님 집을 공개, 한전 사내커플라고 했다. 이어 이은주의 고등학교 때 사진도 집에 걸려있었고 클로즈업하자 모두 "누구에요? 귀엽다"며 웃음 지었다. 
이때, 장모는 앤디를 위해 요리를 준비했다. 앤디는 살뜰하게 "제가 겉절이 할까요?"라며 살뜰하게 옆에서 도왔다. 장모는 "사위가 요리를 잘해 걱정"이라며 견제하기도. 
이 가운데 앤디는 수박국수를 만들 것이라며 신메뉴까지 준비했다. 앤디가 요리를 마친 후, 장인어른과 함께 바깥에서 맥주 한 잔을 즐겼다. 앤디는 "은주에게 표현이 무뚝뚝해 다투기도 했다"며 고민, 장인은 "은주가 가만 안 둘 텐데"라며 웃음 짓더니  "여자들은 서툴어도 말료 표현하는건 바람직하다"며 35년차 부부생활 노하우 전수, "그래도 최고의 신랑감, 더 바라면 은주가 욕심이다"며 사위 앤디 편에 섰다. 
그 사이, 이은주는 집안에서 서툰 솜씨로 재료들을 손질했다. 하나씩 배워간 모습. 앤디는 "은주가 달걀 트라우마 있어, 극복위해 삼시세끼 계란 후라이 연습해 지금은 완벽하게 너무 잘한다"며 노력한다는 근황을 전했다. 아니나 다를까, 일취월장한 요리실력이었다. 
다함께 식사하게 됐다. 장인은 "은주가 처음에 연예인을 말했다"고 하자 은주는 "부모님이 편견 가질까봐 누군지 말 안해, 고정관념 생길까봐 알려진 일을 한다고 했더니 연예인은 싫다고 하셨다"며  직접 뵙기 전부터 이미 사위로 탈락했다고 했다. 고민 끝에 일단 만나보기로 결정했다고. 
장인은 "내가 첫 만남에 밥먹고 살 수 있냐고 결혼 계획서 써오라고 했다"며  "사실, 마음에 없으면 그런 얘기 안해 연예인 편견 깨고 아들같고 편해 첫인상 합격했던 것, 마음은 있었기에 깐깐하게 말한 것"이라며 미안해했다. 
이어 이은주는 "그 후 장모의 생일, 오빠가 전략을 잘 짰다"며 자신의 어머니 생신날 앤디가 펜션을 잡고 진수성찬을 차려줬다고 했다. 은주는 "쐐기를 박았다 두번째 만남에 같이 자고 수영하고 놀았다"고 했다. 예비사위 당시 생일상을 직접 만들어드렸다고.  예비사위표 이벤트에 눈물을 펑펑 흘리는 장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인은 "결혼 계획서 없이 아빠가 이미 '난 자네 마음에 드네, 그냥 난 무조건 자네 편' 이라고 했다"며 감동, 
술에 흠뻑 취해 '이런 남자를 만나야해' 라고 부둥켜 안은 모습도 그려졌다.  
이 가운데 장인은 "이제 2세를 볼 거 아니냐"며  갑자기 2세에 대해 언급, 2세계획을 묻자 이은주는 "원래 아기를 좋아한다"고 해 기대감을 안겼다. 분위기를 몰아 장인은 "앞으로 스킨십 말이다, 잘 안 한다더라"며 걱정, "그 나이에 안 하면 어떡해, 우린 아직까지도(스킨십 한다)"며 애정을 드러내 스튜디오까지 후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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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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