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공개' 진태현, 딸 바보 된다..♥박시은 역아→자연분만 가능성有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7.26 00: 48

'동상이몽2'에서 진태현이 딸바보를 예약했다. 박시은도 자연분만이 가능한 상황도 전해졌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성별이 공개됐다.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가 그려졌다.  산부인과에 도착. 전문의는 "지난 번 역아였는데"라며 초음파를 확인했다. 전문의는 "다행히 머리가 내려왔다"고 했고 두 사람은 안심했다.  이어 태아의 손가락과 발가락을 초음파로 확인하며 환호했다. 가장 궁금한 얼굴을 확인, 뱃속에서 눈을 깜빡 거리는 모습까지 그려졌다. 

이어 심박수 소리까지 확인, 우렁차게 뛰는 심박수에 두 사람은 감동했다.  진태현은 "심장소리에 노이로제가 있다"며 그 동안 두 번이나 겪은 유산의 아픔을 떠올렸다. 그만큼 더욱 감동으로 느껴진 심장소리였다. 
이어 32주가 된 만큼 둘째 태은이의 성별을 최초로 공개했다. 전문의는 "공주님"이라며 딸이라고 했고 워낙 딸을 원했던 진태현은 "정말 간절히 원했다"며 기뻐했다.  
집에 도착했다. 진태현은 박시은을 위한 건강식을 준비, 무염 식단에 박시은은 "간이 하나도 없다"며 당황해 폭소하게 했다. 적절한 타이밍에 박시은의 친정母가 음식을 싸왔다.  이어 박시은은 친정母에게 딸이 확정이라고 하자 친정母는 "아들 딸, 따지지 않아 (하늘에서)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 것"이라며  감동했다.
진태현은 "진짜 아기 못 낳아서 다비다 입양했냐는 소리 많이 들었다"고 하자,  박시은은 이때 "내가 아이를 낳고싶어한 진짜 이유? 낳아보지 않았기 때문 다비다에게 어떤 사랑을 줘야하는지 모르는 부분도 있다"며 그것 때문에 아이를 품고 낳아놔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 핏줄이 있어야하는 이유는 전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진태현도 "나도 태은이가 생기고 다비다를 더 사랑하게 됐고 더 아껴줘야겠다 생각했다"고 공감, 박시은은 "부모가 자식에게 희생하는건 당연한건데 어디까지인지 잘 몰라,  다비다가 성인이 되고서야 가족이 됐기 때문이다"고 전해 뭉클하게 했다.
다시 분위기를 이어, 박시은母는 첫째 다비다가 박시은 성을 갖고 있다며 둘째 태은이는 누구 성을 가질 것인지 물었다. 이에 박시은은  "태은이도 내 성을 줘야겠지"라며 대답,   진태현에게 섭섭하지 않은지 묻자 그는 "토르와 미르(반려견들)은 진씨다"며 위트로 웃음짓게 했다. 
알고보니 진태현의 부모님도 부부 뜻을 따랐다고. 진태현은 "다비다가 엄마 성이니 동생도 엄마 성을 줘야겠다는 생각한다"며  두 딸을 위한 부부의 결정을 전했다. 
MC들은 진태현에게  첫째 다비다에게 엄마 박시은의 성 준 이유를 물었다.  이에 진태현은  "엄마 성을 주면 엄마만큼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아내 만큼 사랑하고 싶었다는 진심을 전했다.  사랑꾼다운 모습.  이에 박시은 母도 "성이 문제가 아닌 그저 건강하게 잘 자라면 된다"며 응원했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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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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