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딸둘 아빠 "아내에게 가장 멋진 40대 선물하고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7.26 07: 16

배우 진태현이 진심 어린 아빠일기로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진태현은 26일 자신의 SNS에 "아빠일기"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제 거의 다왔다 결승선이 멀리 보인다. 아내와 천천히 호흡하고 손잡고 가고 있다. 둘째딸은 제법 태동도 움직임도 건강하고 딸꾹질도 잘한다. 현재까지 엄마와 베이비 건강함에 너무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수많은 축하와 응원에 힘이 나지만 이렇게까지 관심과 사랑을 받아도 되나 감사하고 좀 더 책임감이 생긴다"라며 "예능 방송출연을 6월말에 갑자기 결정하게 되어 방송 분량을 위해 성별을 빨리 알려드리지 못한점 팬들과 지인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그래도 제작진들과 함께해서 멋진 추억이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성별이 공개됐던 바다.
그러면서 "우리 부부가 예능방송덕에 사랑도 많이 받고 관심도 많이 받아서 너무 감사하지만 연기활동이 아닌 리얼리티 관찰 예능으로 여러분들에게 우리의 삶이 반감을 사진 않을까 늘 걱정이되고 조심스럽다"라며 "그래도 항상 좋은 마음으로 댓글 남겨주시는 팬들과 누리꾼분들에게 머리숙여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하고 싶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더불어 "난 가족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고싶다 아내와 자녀들에게 아니 자녀들은 결혼하면 떠나보내야 하니까 내 아내에게만 좋은 사람으로 남고싶다"라며 "그래도 아주 작은 욕심이 있다면 우리 딸들이 나중에 미래의 남편에게 우리 아빠 겁나 멋있었어 이렇게 말할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진태현은 마지막으로 "곧 출산이다. 다시한번 내가 믿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마지막 40일 최선을 다해야겠다. 우리 아내에게 가장 멋진 40대를 선물하고 싶다. 힘내자 우리 가족 누가 뭐라해도 내 아내와 내 자녀들 사랑한다"이라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둘째딸 초음파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한편 박시은은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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