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이 선물 언박싱 영상을 공개했다.
25일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생일선물 언박싱할 생각에 심장이 뛰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김숙은 지난 6일 생일 당일, 스케줄을 끝내고 퇴근한 후 집 앞에 쌓인 선물 더미들과 마주했다. 그는 "언박싱 한번 해봐야겠네요"라며 산더미처럼 쌓인 선물 박스들을 모두 집으로 옮겼다.
가장 먼저 김숙이 열어본 것은 이영자의 선물이었다. 김숙은 바구니 모양 선물을 보며 "영자언니가 너무 예뻐서 너네 집이랑 너무 잘 어울릴것 같다고 하더라. 안에는 영자언니가 애정하는 그릇이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언니가 얘기하지 말랬는데"라며 이영자가 건네준 편지봉투를 공개했다. 봉투에는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도한다"라는 축하 메시지가 적혀있다.
김숙은 "여기에 영자언니가 상품권을 넣어주셨다"라며 봉투 안에 들어있던 상품권 갯수를 세기 시작했고, 어마어마한 양에 손을 덜덜 떨더니 "묵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김숙은 박소현, 윤택, 박영진, 신봉선, 정호영 셰프, 김호영, 요리연구가 이보은, 김민경, 코타 등 명품 인맥들에게 받은 선물들을 자랑했다.
노트북가방 부터 차량용 방향제, 비타민, 홍삼, 팔찌, 버킷햇 등을 언박싱한 김숙은 특히 자신의 취미에 맞춘 캠핑용품 선물에 감탄을 표했다. 그는 코타의 접이식 테이블 선물에 김민경이 보내준 조명을 걸고 협찬사에게 받은 냄비까지 세팅하더니 "이대로 캠핑장 가면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선물 보내주신분들 너무 감사하고 아직 도착 못한 선물, 마음으로 표현해주신 분들 문자로 축하해주신 분들 더 땡스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랑 같은 생일 맞으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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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숙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