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하루 앞둔 한국영화 '한산'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올 여름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승리의 쾌감을 전할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내일(27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영화들 중(개봉 하루 전날 기준) 최다 예매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를 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예매율 48.8%, 예매량 22만 9807장을 돌파하며 '기생충'(감독 봉준호) 이후 3년간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개봉 전 최다 예매량 및 최단 기간 22만 장을 돌파했다.

특히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빅스톤픽처스)은 어제(7월 25일 월) 오후 11시 30분 기준 예매 관객 20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한국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개봉 전날 오전 11시 기록했던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돌파한 시각보다 빨라 눈길을 끈다.
폭발적 예매량을 보여주며 올 여름 극장가에 압도적 승리의 카타르시스를 전할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전국구 시사회를 통해 확인된 입소문을 동력으로 내일 극장가 출격 채비를 마쳤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박해일 분)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압도적 예매율 1위와 함께 예매 신기록을 경신한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 '한산: 용의 출현'은 7월 27일(수)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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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