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확장현실) 기술로 생생함이 더해진 K-컬처 강연이 온다.
JTBC ‘차이나는 K-클라스’가 26일(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8월 7일 오전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차이나는 K-클라스’는 음악,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대중문화와 그 원류인 한국의 전통문화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유구한 전통의 한국 문화예술이 어떻게 K-콘텐츠의 폭발로 계승될 수 있었는지를 다각적으로 짚어본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초특급 프로젝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XR(확장현실)로 구현된 스튜디오의 전경이 공개됐다. XR은 가상과 현실의 융합을 통해 현실 경험을 확장하는 기술이다. 스튜디오에 앉아있지만 무덤 내부부터 박물관, 심지어 산수화와 우주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공간 연출로 볼거리를 더하는 한편, K-컬처의 기반이 된 문화재 등의 이해와 체험의 기회를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영상에서는 K-컬처의 매력을 소개할 강연진도 공개됐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작가 황석영, ‘범 내려온다’의 안무가 김보람, 드라마 ‘지옥’의 배우 김신록, 만화가 이종범, 케이팝 평론가 김영대 등 문화예술분야를 총망라하는 역대급 강연진이 등장해 K-컬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한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한국형 온라인 강좌(K-MOOC, 케이무크)와 함께하는 JTBC ‘차이나는 K-클라스’는 오는 8월 7일 오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