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대대장→교수님 다 팬다.."대표고 CEO고 다 나와" ('암행여사')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7.26 16: 38

개그우먼 안영미가 시민들의 불만을 듣고 직접 따지러 나선다.
26일 스튜디오 즐 유튜브에는 ‘암행여사 안영미 출두요~! 기업 대표 찰지게 줘 패드립니다. EP.0’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오는 9일 첫 에피소드 공개를 앞두고 소개된 이번 영상에서는 안영미가 꽃가마를 타고 압구정의 한 거리에 나타났다. “암행어사 출두요”라는 소리와 함께 광기 어린 텐션을 보인 안영미는 “고발할 거 있으면 고발하라”면서 시민들과 만남을 갖고 이야기를 들었다.

유튜브 영상 캡처

먼저 안영미는 휴가 나온 군인과 이야기를 했고, 군인은 “훈련이 너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비밀 보장을 해준다고 했지만 은연 중에 이름과 소속을 이야기 하게 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영미는 대학생들과 만났다. 교수님이 학점을 낮게 줬다는 이야기에 안영미는 “이런 C”, “이런 교수님이”라며 욕을 연상케 하는 입담으로 웃음을 줬고, 두 거대 휴대전화 브랜드를 비교하며 “내가 스티브 잡스 찾아간다”라고 했다가 스티브 잡스가 이미 고인이 됐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랐다.
이 밖에도 안영미는 작년에 주문한 자동차를 아직도 받지 못했다는 시민의 말에 같이 화를 내고 공감했고, 식비가 부족하다는 아르바이트생의 말에 화를 냈다가도 “대표님이 계시는 곳과 너무 멀다”고 발을 빼 웃음을 줬다.
안영미가 출연하는 ‘암행여사’는 오는 8월 9일 첫 방송된다. 이후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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