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김승현, 고3 때 여자친구 임신 알아···과몰입 애청자 등극 [Oh!쎈 리뷰]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7.26 22: 57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원조 '고딩엄빠' 김승현이 등장해 '과몰입' 상태를 고백했다.
26일 방영한 ‘고딩엄빠2’에서는 배우 김승현이 등장했다. 김승현은 “저는 고3 때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이제는 커서 좀 아픈, 수빈이 아빠 김승현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어느덧 훌쩍 큰 수민 씨의 나이는 벌써 23살이 된 것. 김승현은 "잘 자랐죠? 많이 컸어요"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고등학생 때 데뷔해 샤프하면서도 날렵한 미소년으로 이름을 단박에 알렸다. 하하는 “그때 제가 너무 부러워했다. 너무 다 가진 남자. 그런데 갑자기 충격”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당시 여자친구의 임신 고백을 들었던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김승현은 “아직도 기억이 난다. 아이 엄마가 아파트 놀이터에서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부모님께 말씀 못 드리고 나한테 먼저 이야기를 해줬다. 저도 책임감을 안고 아이를 낳자고 했다. 그런데 아이 엄마가 걱정을 많이 했다. 일단 우리가 어린 나이인데다, 제가 막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승현은 “‘고딩엄빠’ 보면서 정말 많이 공감한다. 저렇게 하면 안 되는데, 이렇게 외칠 때도 많다. 그런데 아내가 그래서는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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