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성악가 고우림과 올 10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네티즌들은 흰 피부에 쌍꺼풀이 없는 두 사람의 닮은 외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연아와 고우림의 개인 SNS를 보면 유달리 하얀 피부, 쌍꺼풀은 없지만 큰 눈을 가진 두 사람의 외모가 시선을 붙잡는다. 팬들은 “너무 예쁜 커플의 모습이네요. 행복하시길” “보는 사람도 행복해지는 그런 부부의 모습 기대할게요”라고 축하를 보내고 있다.
지난 25일 고우림 측은 “오는 10월 고우림이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 구체적인 날짜와 예식 장소를 알리지 않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4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은 오는 10월 2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고유림은 서울대 음악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으며, 현재 서울대 대학원 성악과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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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연아 고유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