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가수 이지현이 자녀가 이른 나이에 임신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
26일 방영한 ‘고딩엄빠2’에서는 다음 주로 이어지는 편에서 특별 게스트 이지현이 등장했다. 이지현은 한창 첫째와 둘째에 대한 육아로 화제를 모았던 상황. 이지현은 “안타까웠다. 애가 애를 기르는 거 아니냐. 나도 내가 애 같은데 정말 애가 아니냐. 얼마나 힘들까, 싶더라”라며 '고딩엄빠'를 보며 느꼈던 마음을 전했다.
하하는 “만약 아이들이 고딩엄빠가 된다면 어떻게 하겠냐”라고 이지현에게 물었다. 이에 이지현은 “이놈 자식들”이라며 차분하게 분노했다. 곧 이지현은 “고딩 엄빠가 된다면, 아이들을 제가 거두어야죠. 제가 예쁘게 잘 키워줄 거 같다”라면서 끝까지 자식들 편에 서는 엄마의 마음으로 대답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