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홍현희,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 부부가 즉흥적인 성격을 드러냈다.
제이쓴은 지난 26일 SNS에서 "출산 며칠 안 남았는데 아직도 임산부 등록 안 함"이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이날 제이쓴은 SNS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한 팬이 "이쓴쓰 파워P(MBTI P 유형)라고 했잖아요. 최대한 미뤄본 게 있다면 어느 정도까지 미뤄봤어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제이쓴이 "혀니(홍현희)랑 쓴스(제이쓴)랑 파워P인데 출산 며칠 안 남았는데도 아직도 임산부 등록 안 함"이라고 답한 것이다.
실제로 제이쓴과 홍현희는 평소에도 즉흥적인 면모를 보여왔다. 최근에는 홍현희가 요리에 흥미를 갖게 된 제이쓴의 그릇 구매를 지적했다가, 요리 솜씨에 반해 다시 허용하는 등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제이쓴과 홍현희가 SNS를 왕성하게 사용하는 만큼 이들의 일상이 예능과 SNS를 통해 자세히 공개되며 두 사람의 성향이 드러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제이쓴과 홍현희는 2018년 결혼했다. 현재 홍현희는 8월 출산을 앞둔 만삭의 산모로 최근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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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