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이종석X임윤아·'호텔 델루나' 감독 뭉쳤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7.27 09: 38

 ‘빅마우스’가 거대한 하드보일드 누아르 세계관을 열 준비를 모두 마쳤다.
27일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측은 첫 방송까지 단 2일 만을 남겨둔 가운데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에 드라마가 아름다운 겉모습 뒤 은밀한 비밀을 간직한 ‘구천시’ 개방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할 수 있을지, 핵심 요소들을 짚어봤다.
Point 1. 오충환 감독부터 이종석·임윤아·김주헌·옥자연·양경원·특별출연 곽동연까지 시너지

그간 ‘호텔 델루나’,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 ‘스타트업’ 등으로 독보적인 연출력을 보여줬던 오충환 감독이 이번에는 하드보일드 누아르 장르로 돌아온다. 거대한 계략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평범한 소시민 가장을 주인공으로 흡사 영화 속 무법천지를 연상케 하는 특별한 세계관을 구축, 색다른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
또한 부부로 만나 호흡할 배우 이종석(박창호 역), 임윤아(고미호 역)를 비롯해 배우 김주헌(최도하 역), 옥자연(현주희 역), 양경원(공지훈 역) 그리고 특별출연 곽동연(제리 역) 등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배우들이 총출동해 몰입감을 더한다. 이에 대체 불가한 연출력의 소유자 오충환 감독과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만나 발휘할 시너지를 기대케 하고 있다.
Point 2. 역대급 스케일의 세계관, 특권층의 민낯 파헤치기
‘빅마우스’는 아름다운 겉모습 속에 각종 비리와 음모를 숨기고 있는 살기 좋은 도시 ‘구천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 졸지에 천재 사기꾼이라는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교도소에 수감된 변호사 박창호(이종석 분)와 그의 아내 고미호(임윤아 분)는 그들을 위협하는 검은 손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그들이 맞서야 하는 상대는 구천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모든 분야를 장악한 특권층으로 이들 역시 전쟁에서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각자의 목표가 존재할 터. 과연 박창호와 고미호가 결코 넘어설 수 없는 굳건한 권력의 벽에 맞서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Point 3. 떠벌이 ‘빅마우스(Big Mouth)’와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 
베일에 가려진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의 정체 또한 드라마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하루아침에 인생이 쑥대밭으로 변한 소시민 가족 박창호, 고미호 뿐만 아니라 구천시 권력의 중심이 모여 결성된 특권층의 사모임 NR 포럼 역시 암흑세계의 제왕 ‘빅마우스’를 찾아 눈을 번뜩이는 상황. 
때문에 ‘구천시민’ 모두의 타깃이 되어버린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의 진짜 정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든 것이 비밀에 부쳐진 그는 누구일지, ‘빅마우스’와 박창호 가족, 그리고 NR 포럼은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것인지 본격적인 두뇌 싸움이 시작될 ‘빅마우스’ 첫 방송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빅마우스’는 29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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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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