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동주가 자신이 쓴 책을 읽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
27일 서동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썼는데 한자라 읽을 수 없는 대만판”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서동주는 자신이 쓴 합격 공부법이 담긴 책을 들고 누워 있다. 한국에서 발간한 바 있는 서동주의 이 책은 대만판으로 번역돼 출간됐다. 책 표지에는 서동주의 얼굴과 책의 제목 등이 한자로 적혀있다.
서동주는 엄청난 학벌을 가졌음에도 한자를 읽지 못해 대만판으로 출간된 자신의 책을 읽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 하지만 대만에도 자신의 공부법이 소개된다는 영광을 누렸다.
한편 서동주는 최근 유방암 진단을 받은 어머니 서정희를 극진히 간호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