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외계+인’을 촬영하며 강동원에게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외계+인'의 주역 류준열이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외계+인'(각본감독 최동훈, 제공배급 CJ ENM, 제작 케이퍼필름) 1부는 인간의 몸에 가둬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기 위해 631년 전으로 가게 된 가드와 이안이 얼치기 도사 무륵, 그리고 신선들과 함께 외계인에 맞서 모든 것의 열쇠인 신검을 차지하려는 이야기를 그린다. 류준열은 극 중 고려 말 신검을 노리는 얼치기 도사 무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도사 역의 선배인 ‘전우치’의 강동원이 많은 조언을 해줬다는 말에는 “아무래도 처음하는 감독님과는 호흡 맞추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동원 선배님이 먼저 해보셔서 작업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시니까 접근이 쉬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전우치’ 첫 장면을 많이 돌려봤다며 “거짓말 조금 보태서 감독님 만큼 많이 보지 않았나 싶다. 대학교 연극영화과 믹싱 수업에서 편집도 배우고 촬영도 배우는데 전우치 시작할 때 신나는 음악이 나온다. 그걸 여러가지로 바꿔보는 과제 때문에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