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자혜가 '부캐'로 새 도전을 시작했다.
최자혜는 26일 자신의 SNS에 "철거현장"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최자혜는 이어 "인테리어 관련 자격증을 따고 아직 햇병아리 수준의 저는 못 알아듣는 단어 투성이고 도면도 어디가 어딘지 이제 쬐금 알아가구 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나의 귀찮을 수 있는 질문에 눈 높이에 맞춰 대답해주는 우리 달앤 대표님이 참 감사할 뿐. 새로운 일을 도전한다는 건 심장을 바운스바운스하게도 하지만 엄청난 염려와 두려움도 있지요. 그럼에도 자혜는 도전중"라며 "본캐는 연기자이지만 부캐도 열심으로"라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철거 현장에서 포즈를 취한 최자혜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배우 박탐희는 “본캐 부캐 다 멋진 자혜 너무 멋있어!항상 응원해!”라고 댓글을 달았다.

한편 최자혜는 지난 2001년 MBC 공채 탤런트 30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대장금’에서 이영애의 친구 역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최근까지도 드라마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산후조리원’ 등에 출연했다. 2010년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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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자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