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현이, 손흥민과 깜짝 만남 "누가 혼내길래 봤더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7.27 23: 19

이현이가 손흥민 선수와 만난 경험을 이야기했다. 
27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족끼리 왜 일해' 특집으로 사유리, 이현이, 딘딘, 그리가 출연했다. 
이현이는 "요즘 '동상이몽', '골때녀' 등을 하고 있다. 모델을 하고 있으니까 특정 나이대에 특정 직업군 여성들만 나를 알아봤는데 요즘 초등학생도 알아 본다. 아들 친구들이 만나러 올 때 축구 유니폼을 입고 와달라고 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현이는 "축구 인생에서 가장 영광인 게 손흥민 선수를 만났다. 연습을 하러 갔다가 우연히 봤다. 내가 늘 연습을 하는 곳이 있는데 벽 보고 혼자서 몸을 풀고 있는데 누가 그렇게 몸을 푸냐고 하더라. 봤더니 반바지에 호랑이 마크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현이는 "누구신데 나를 혼내냐고 물어봤는데 손흥민씨의 개인 트레이너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그때 내가 땀으로 범벅이었는데 입술을 바르고 향수를 뿌리고 손흥민에게 인사했다. 내 소개를 했는데 구척장신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현이는 손흥민에게 싸인 받은 축구화를 인증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편, 이날 이현이는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현이는 "나는 한 번도 내가 나온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찾아본 적이 없다. 근데 남편은 매번 확인 하더라"라며 "얼마전에 앤디부부가 합류했는데 처음 합류했을 때 올라갔다가 언제부터 내려왔는지 얘기하더라.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객관적으로 VCR이 어땠는지 물어본다. 365일 방송 관계자랑 사는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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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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