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x옥순,과연 이뤄질까? "나는 오빠가 1순위야"('나는솔로')[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7.28 08: 36

‘나는 솔로’ 마성의 광수를 두고 여성 출연자들이 혼돈을 겪는 가운데, 옥순이 드디어 마음을 드러냈다.
27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마성의 광수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갈등과, 영숙과 옥순의 마음이 확고히 정해지면서 궁금증을 드러냈다. 특히 데이트권을 따내는 피구 경기에 있어 광수는 힘없이 비척거렸다. 이에 영숙은 그때 따낸 데이트권으로 광수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으나 표정이 좋지 못한 것을 보았기에 “너무 다 있는 데서 얘기했나? 아까 다 얘기했는데 괜히 부른 건가?”라고 걱정했다.
지난 방송에서 광수와 데이트를 따로 나갔던 정숙. 정숙은 “아침에 제가 생각이 났고, 그래서 불렀다고 하는데 그러시더라고요. 그런데 광수님 마음을 알 거 같다”라고 말했다. 옥순은 “피구할 때 진짜 신경 쓰이더라고요. 공도 대충 넘기고. 이번만은 옥순의 광수다”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세상에, 여러분 정신 차려요!”라며 "모두 광수한테 푹 빠져 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데프콘 등은 "보통 '옥순' 캐릭터가 매력적이지 않냐. 그런데 이런 룰을 깨준 게 광수"라면서 광수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봤다.
피구 경기 등에서 데이트권을 따내지 못했으나 광수에게는 데이트권이 하나 더 있었다. 그는 영수가 직진으로 밀고 있는 순자에게 데이트권을 썼다. 이유는 단 하나, 순자와 대화 자체를 별로 해보지 못했다는 것. 이런 광수에게 옥순은 "우리 할 말 있지 않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고 광수는 "할 말 있지. 이따 밤에 이야기할래?"라고 물었다.
옥순은 영식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 그러나 영식은 “우리가 지금 못 먹을 수 있으니, 일단 먹자. 저도 평소라면 안 그런다”라면서 돌연 오리백숙 집으로 데리고 가 식사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영식은 먹는 동안 대화보다 밥에 집중하자고 제안했다.이미 밤에 돌아가서 와인까지 마시기로 약속한 옥순은 급격히 피로감을 느꼈다. 옥순은 “1 대 1 데이트할 때는 제가 생각한 모습이 전혀 아니었다. 운동 선수들이 먹는 걸 중요시한 걸 아는데, 그래도 먹는 건지 데이트인지 모르겠다”라며 마음이 뜨는 기분을 고백했다.
영호 덕에 데이트 권을 얻은 영숙은 광수에게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그러나 광수는 즐겁게 대화에 임했지만 속을 알 수 없었다. 영숙은 “저는 광수님이 좋아요. 저는 긴장하고 그런 모습에서 매력이 떨어지거든요. 그런데 광수님은 그런 모습이 없어요. 저를 좋아하는 건지, 속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저는 그런 부분이 엄청 매력적으로 느껴졌거든요. 이렇게, 퐁당!”라고 말해 광수가 매력적임을 한 번 더 어필했다.
정작 광수와 데이트를 다녀온 순자는 "나는 힐링됨을 느꼈다. 언니는 그분에게서 설렘을 느끼는 거다"라고 말하면서 "대체 광수는 어떤 남자일까?"라며 여성 출연진의 마음을 흔든 광수에 대해 새삼 감탄하기도 했다.
옥순은 광수와 대화를 하러 나가서 마음을 드러냈다. 광수는 “나는 너도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라고 말했고, 옥순은 “너도?”라면서 어처구니 없다는 듯 되묻다가 “나는 오빠가 1순위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것. 과연 광수는 누굴 선택할 것인가? 데프콘은 "이래서 '나는 솔로' 보는 거지!"라며 "이거는 8화까지 갈 거 같다"라고 말하며 흥분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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