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딘딘, "팬티만 입고 '슬의생' 신현빈 누나 앞에서"…'네모의꿈' 비밀 고백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7.28 00: 55

딘딘이 과거 누나들과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27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족끼리 왜 일해' 특집으로 사유리, 이현이, 딘딘, 그리가 출연한 가운데 딘딘이 과거 누나들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딘딘은 "어렸을 때 누나들이 '네모의 꿈' 놀이 하자고 데려갔다. 큰 누나는 팔을 잡고 작은 누나는 다리를 잡았다"라며 "성인이 되고 나서 그 놀이를 할 일이 없지 않나. 라디오를 하는데 그 노래가 나왔다. 갑자기 소름이 돋더라. 그래서 그 얘길 했더니 네모라이팅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딘딘은 "큰 누나가 교수라서 그 얘기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작은 누나는 인정했다. 원래 가해자는 기억을 못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딘딘은 "배우 신현빈씨가 작은 누나와 친구다. 현빈이 누나가 내가 맞는 걸 다 봤다. 내가 방송에서 얘기하면 증언해줄 사람이 없는데 현빈누나가 봤다고 얘기해줬다. 그래서 내 결백이 증명됐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현빈이 누나는 어렸을 때부터 예쁘고 부내나는 누나였다. 누나들이 나를 때리면 하지 말라고 말해줬다"라며 "스무살 때 술을 마시고 집에 가면 어디선가 빛이 느껴졌는데 옆에 보니까 현빈이 누나가 있더라. 그때 내가 팬티만 입고 있어서 너무 창피해서 방에 들어가 숨어 있었다. 근데 누나는 이 일을 기억 못하더라"라고 말했다. 
딘딘은 "'진짜사나이'때 부모님이 함께 가셨다. '호적메이트'에서 이경규 선배님이 동생을 공개하셨다. 그래서 나는 누나들이 나왔는데 이경규 선배님의 사돈이 나오시더라. 그래서 결국 이탈리아를 가서 1년 밖에 안되는 조카를 공개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작은 누나가 이탈리아에서 조카를 낳았다. 누나가 영어로 형님이랑 대화를 한다. 근데 형님이 코로나 때문에 병원에 들어오지 못하니까 혼자 있었다고 하더라. 아이를 낳고 파스타를 먹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방송을 끼고 미역국을 끓여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는 "아빠가 내 얘기 아니면 방송을 못할 줄 알았다. 80%가 가족 얘기다"라며 "내가 방송을 해보니까 할 얘기가 아빠 얘기 밖에 없더라. 아빠 얘기 하면 기사화가 된다. 아빠가 그만 얘기하라고 전화 왔는데 아빠 얘기밖에 할 게 없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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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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