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중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실형을 살고 있는 한서희의 대법원 선고가 오늘 진행된다.
28일 오전 10시 10분 대법원 제1부(나) 주관으로 한서희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에 대한 대법원 선고 기일이 열린다.
한서희는 2020년 6월 보호관찰 중 소변 검사를 받았다. 소변 검사 결과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및 암페타민 등 향정신성의약품 양성 반응이 나왔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선고 재판에서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했고 자신의 범행에 대해 진지한 반성을 하기 보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징역 1년 6월인 실형을 선고 했다.
1심 재판 당시 실형을 선고 받은 한서희는 법정 구속 되면서 "판사님 지금 뭐 하시는 거냐. 특정된게 하나도 없는데 뭐가 유죄냐. XX 진짜"라고 난동을 피웠다.
한서희는 1심 재판에 불복하며 항소했고, 2심 재판에서도 유죄가 선고됐다. 한서희는 2심 재판에도 불복하며 상고하며 대법원까지 재판을 이어왔다.
1심부터 한결같이 무죄를 주장한 한서희가 과연 실형을 피할 수 있을지 재판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