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서현에 "떠나자" 사랑의 도피 제안 ('징크스의 연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7.28 09: 39

나인우가 죽음의 위기에 한 발짝 다가서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KBS2에서 방송된 `징크스의 연인`에서는 수광(나인우)과 슬비(서현)가 잠시나마 행복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광은 금화 호텔로 돌아온 슬비와 다정한 한때를 보내며 점점 깊어져 가는 사랑을 느낀다.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은 수광은 "나랑 같이,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날까?"라며 사랑의 도피를 제안한다.

방송화면 캡처

이후 수광은 민준(기도훈)의 불행한 미래를 보고 괴로워 하는 슬비를 위로하고, 자신 역시 민준의 친구로서 그에게 닥칠 저주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점점 가까워져 가는 두 사람의 사이를 질투하는 민준에게 수광은 "슬비를 향한 내 마음도 진심인데, 내 친구 선민준도 잃고 싶지 않아"라며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한다.
방송 말미에서는 슬비를 지키려다 총에 맞는 수광의 미래가 암시돼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나인우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공수광의 속마음과 소중한 친구를 비극적 운명에서 구해 내려는 의지를 섬세하게 그려 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인우가 출연하는 `징크스의 연인`은 매주 수, 목 KBS2에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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