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 임신' 경맑음, 입덧 수준 심각 "갑자기 토 쏟아져..♥정성호도 놀라"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7.28 11: 30

개그맨 정성오의 아내 경맑음이 입덧으로 고통받는 근황을 전했다.
28일 경맑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덧이 다시 왔을리가 없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유는 정말 모르겠는데 양치덧이 제일 심한거 같고. 어느날은 너무 너무 잘 먹고 오늘 아침에는 갑자기 토가 쏟아져서 애들도 오빠도 놀라. 절대 빈속은 하지말라고 오빠가 밖에서 사온 돈가스 앞에서 수현이가 장난을 쳤더니 "엄마 아프다고 ! 장난치지 말라고" 아빠가 한소리 했더니 수현이 눈물이 그렁그렁. "수현아 아빠가 엄마가 토하니까, 하나라도 더 먹으라고 말씀하신거야. 이해하지?" 고개를 끄덕끄덕"이라고 아침에 있었던 일을 전했다.

이어 "잘 먹고 잘 놀고 하하 호호 웃다가도 오빠랑 단 둘이 있으면 자꾸 아프다는 말이 이상하게 나온다. 기대고 싶고 옆에 붙여놓고 싶어서 그런가.."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경맑음은 "단둘이 모두 잠든 밤, 오빠 또 속이 불편한거 같아 "곱창 시킬까?" "오빠가 나가서 튀김이라도 사올까?" "오빠가 만든 김치볶음밥 먹을래?" "우유 마실래?" "아까 사온 빵 먹을래?" 고개를 절래절래"라며 "#알다가도모를 #임신호르몬의세계"라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경맑음은 코미디언 정성호와 결혼, 슬하에 4남매를 두고 있으며 얼마 전 다섯 째 임신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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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맑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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