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2' 손현주 "장승조, 많이 컸다..발전해가는 모습 뿌듯해"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7.28 14: 48

'모범형사' 손현주와 장승조가 서로의 케미를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조남국 감독, 배우 손현주, 장승조, 김효진이 참석했다.
이날 손현주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장승조와의 케미를 묻자 "장승조 배우가 시즌1에 비해 많이 컸다.드라마 보면 아시겠지만 많이 덤빈다. 그 모습이 귀엽다. 자꾸 발전해가는 장승조 배우의 모습 보면서 형으로서 선배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물론 '모범형사'에서는 제가 계급이 낮은데, 형사가 무슨 계급으로 따지냐. 짬으로 따지는 거지. 제 동생처럼 늘 붙어다니는 형사 동생이었는데, 시즌1보다는 시즌2에서 (장승조가) 말랑말랑해졌다. 여유있어지고 집요해졌다. 그 모습을 첫 장면부터 보실 수 있을 거다. 물론 여기 안나온 형사들도 케미가 시즌1보다 훨씬 더 밀도가 깊어졌다. 그 사람들의 가족이야기도 나오고 여러 이야기가 나온다"며 "시즌1보다 볼거리가 더 많아졌다. 그 중심에는 (김)효진씨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장승조 역시 "첫촬영 하는 순간부터 공기가 달랐다. 익숙한 소리, 주변 스태프들도 다 시즌1를 함께해줘서 공간 자체가 익숙함으로 바뀌더라. 그런 와중에 선생님과 신 징행할때 '돌아왔구나' 싶더라. 시즌1때는 선배님과 같이 연기할수있음에 감사하고 기뻤다면 시즌2에서는 함께하는 순간들이 참 기쁘다, 재밌다는 게 느껴지는 순간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억에 남는건 피해자 가족들을 대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바로 옆에서 연기하는데 그 순간 눈빛이 변하는게 느껴지더라. 제가 오히려 관극을 하게 됐다. 소름이 돋고 속으로 감탄사가 나왔다. 그게 아마 앵글에 담겼을거다. 그 눈빛을 보시면 더 '모범형사2'에 빠져들수 있는 포인트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며 "물론 그 중심에는 김효진씨가 있다"고 덧붙여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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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조은정 기자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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