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2’ 송재정 작가 “시즌3? 티모시 샬라메 순록역 해주길”[인터뷰➀]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7.28 15: 10

 ‘유미의 세포들2’를 집필한 송재정 작가가 시즌3의 캐스팅에 대해서 언급했다.
송재정 작가는 28일 진행된 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온라인 인터뷰에서 시즌2의 결말에 대해 “시즌1, 2를 한꺼번에 기획을 했다. 시즌1은 원작 팬들이 지켜보고 있어서 충실하게 만들려고 했다. 시즌2는 바비 이야기에 대한 비호감이 높아서 되도록 변주를 많이 해서 이 이야기가 원작과 다르게 갈 수 있는 뉘앙스를 만들려고 했다. 시즌2로 끝날지, 시즌3로 끝날지 확정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끝나도 괜찮고 이어져도 괜찮은 엔딩을 하도록 애를 썼다”라고 말했다.
시즌3를 한다면 순록 역할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상엽 감독은 “저도 궁금하다. 원작의 팬으로서 순록이를 좋아했다. 누군가를 호명하는 순간 난리가 날 것 같다. 개인적인 우스개소리로 한 이야기는 시즌1의 안보현, 시즌2의 박진영이 잘 해줘서 시즌3는 티모시 샬라메 정도 와야 할 수 있다. 좋은 배우를 만나야된다”라고 밝혔다. 송재정 작가 역시 “티모시 샬라메의 팬이다. 저의 마음도 티모시 샬라메가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티빙 제공

송재정 작가 역시 시즌2에서 순록의 에피소드가 나온 것에 대해 해명했다. 송 작가는 “시즌2에 순록의 이야기가 나와서 순록이의 팬들이 많이 속상해했다. 죄송하다. 왜 굳이 그렇게 했냐라고 물어보신다면 말씀 드렸듯이 바비가 마음이 흔들려서 원작에 대한 불호가 컸다. 시즌2의 주인공이라서 그 이야기를 가져갈 수 없었다. 예상하지 못할 스토리로 가야했다. 그래서 순록이의 이야기를 가져왔다. 바비의 이야기가 아니라 섞여 있나라고 생각해서 뒤를 궁금하게 하고 싶었다. 시즌3를 안하게 됐을 때, 원작자의 창의적인 아이템을 안쓰는 것이 아까워서 끌고 온 느낌이 있다”라고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지난 22일 막을 내렸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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