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찬, 태권트롯 나태주에 승리..원곡자 김태우도 반했다 (‘국가부’)[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07.29 00: 23

‘국가가 부른다’ 이병찬이 나태주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에서는 ‘오디션 스타’ 특집으로 나태주, 서도밴드, 조정민, 박광선, 박보람, 이상미 등이 등장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국가부 팀 이병찬과 오디션 스타 팀 나태주가 대결을 펼쳤다. 즉 역도와 태권도의 대결로 성사된 상황. 이병찬은 태권트롯 나태주를 향해 발차기 공격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고 나태주는 웃음을 터트렸다.

먼저 나태주는 박구윤의 ‘뿐이고’를 부르며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아올렸다. 태권도를 선보이면서도 안정감 있는 노래를 선보이자 백지영은 “노래도 잘한다”며 감탄했고 96점으로 마무리 했다. 그러자 점수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김태우는 “퍼포먼스 점수 없냐 너 빌보드 가야 된다”며 나태주를 아낌없이 칭찬했다.
이에 맞서 이병찬은 김태우의 ‘메아리’를 열창했다. 특히 원곡자 김태우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본인 만의 역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에 김태우는 이병찬의 노래에 김태우는 코러스를 넣는 등 제스처를 취했다. 결국 이병찬은 맑고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98점을 받아 나태주에 승리했다. 김태우는 “태주 시가 저희 팀이지만 상대가 제 노래로 이기니 기분은 좋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국가부’에서는 우승자 맞대결로 진짜 1등을 가려보는 빅매치가 성사됐다. 국악 경연 프로그램 JTBC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서 우승에 빛나는 서도와 ‘국민가수’ 우승자 박창근의 대결이 펼쳐졌다. 서도는 “제가 하는 게 맞냐 노래로는 절대 큰일 났다”며 안절부절해 했다.
김성주는 박창근에게 “풍류대장 일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내면의 깊이와 음악성이 정말 존경하고 존중한다”고 답했고 서도와 박창근은 서로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풍류대장 서도가 한영애의 ‘건널 수 없는 강’을 선보였고 100점을 맞아 한우세트를 받았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박창근. 무대에 오르기 전 튀르키예에서 온 팬이 사연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창근은 ‘이별이란 없는 거야’로 감성 가득한 무대를 펼쳤지만 97점을 받아 서도에게 아쉽게 패했다. 자신의 패배로 튀르키예 팬에게 선물을 전해주지 못하자 서도는 “제가 한우 드리겠다”며 건넸다. 이에 박창근은 “그럼 제가 서도 씨한테 밥을 사겠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성주는 ‘캐슬주의 음악살롱’이라는 새로운 코너를 만들었다. 김성주는 첫 번째 초대 가수로 박창근을 소개했다. 박창근 무명시절 당시를 재현하며 통기타를 들고 나와 기대감을 모았다. 또한 기타 연주와 동시에 DJ 김성주를 능가하는 느끼한 멘트를 날려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박창근은 통기타 연주와 함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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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가가 부른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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