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마스' 지성, 서지혜=편지 발신인 정체 알았다… 쌍둥이 형, 사건 추적에 위기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7.29 00: 35

지성이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 이가 서지혜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에서는 하우신(지성)이 자신에게 아버지 사망을 둘러싼 사건의 진실이 담긴 편지를 보낸 이가 은혜수(서지혜)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우신은 권회장(이경영)의 회고록 대필작가를 핑계로 저택에 머물렀다. 하지만 저택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하우신을 의심했다. 하우신은 최총괄(허성태)가 언더커버 요원이라는 사실까지 알고 이야기했다. 

이날 하우신은 권회장의 회고록을 쓴다는 핑계로 인터뷰를 했다. 권회장은 과거 해송이 친일기업이라는 이유로 불매운동을 했을 때 '아다마스'를 만들어 대중의 시선을 돌렸던 이야기를 꺼냈다. 
권회장은 "내 시대가 저물면 아들에게 물려줄 거다. 해송의 상징을 물려받으면 진정한 주인이라고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하우신은 "회고록 집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한 번쯤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회장은 하우신에게 아다마스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윤비서는 아다마스의 사진을 보여줬다. 하우신은 "사진이 이 정도인데 실물도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회장은 "기회를 보자. 다음 기회에 보여줄 수 있을지"라고 말했다. 하우신은 권회장이 자신에게 아다마스를 보여주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우신은 오여사가 자신을 미행하고 훔쳐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권집사에게 이야기했다. 권집사는 "뒤 구린 게 없으면 신경쓸 거 없지 않나"라며 "주인님은 구워 삶았지만 나는 어림 없다. 나는 사람 간을 본다"라고 말했다. 
하우신은 "나는 집사님과 잘 지내보고 싶다. 근데 이렇게 불편하게 하시면 나도 당하고만 사는 성격은 아니다"라며 "협박이 아니라 부탁이다. 집사님의 관심 꽤나 성가신다"라고 말했다. 권집사는 하우신이 시건방지다고 생각했다. 
한편, 이날 하우신은 은혜수에게 어릴 때 손가락 수술을 받아서 손가락에 철심이 박혀 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권집사는 하우신이 집에 들어올 때 건강기록에는 그런 사항이 없었다는 것에 주목해 하우신의 병원 기록을 다시 뗐다. 
하지만 병원 기록에는 하우신의 수술 흔적이 남아 있었다. 하우신은 자신이 과거 수술을 받은 적이 없는데 수술 기록이 남아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병원은 바로 은혜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은국병원이었다. 하우신은 은혜수를 만나 사실을 이야기했고 은혜수는 하우신에게 과거 권회장이 아다마스로 하우신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내용의 편지를 자신이 보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하우신의 쌍둥이 형 송수현 역시 22년 전 사건의 증인을 만나 진실을 추적했지만 이 사실을 권현조가 알게 됐고 권현조는 증인을 자살로 위장해 사망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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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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