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서도, 개성 넘치는 무대 BUT ‘오디션 스타’ 팀 패배 (‘국가부’)[어저께TV]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07.29 06: 58

‘국가가 부른다’ ‘국가부’ 팀이 ‘오디션 스타’ 팀에 최종 승리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에서는 ‘오디션 스타’ 특집으로 나태주, 서도밴드, 조정민, 박광선, 박보람, 이상미 등이 출연한 가운데 이병찬과 나태주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대결에서 국가부 팀 이병찬과 오디션 스타 팀 나태주가 나섰다. 나태주는 먼저 박구윤의 ‘뿐이고’를 부르며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매력적인 음색을 뽐내며 96점을 받았다. 이에 이병찬은 김태우의 ‘메아리’를 선곡했다. 특히 원곡자가 앞에 있음에도 떨지 않는 그의 모습에도 완벽히 소화해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병찬은 ‘메아리’를 열창하며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결국 98점으로 이병찬이 승리했고 김태우는 “우리 팀에 태주 씨가 있지만 상대가 제 노래로 이기니 기분은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두 번째는 박장현과 조정민의 대결로 이어졌다. 박장현은 ‘죽을래 사귈래’로 기름기가 철철 넘치는 감성을 뽐내며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고 100점을 받았다. 반면 버터 발라더에 맞선 조정민은 댄스곡으로 ‘유혹’을 불렀고 섹시미를 발산한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97점을 받아 아쉽게 패배했다.
세 번째는 우승자 맞대결로 진짜 1등을 가려보는 대결이 펼쳐졌다. 국악 경연 프로그램 JTBC ‘풍류대장’의 일등 서도와 ‘국민가수’ 일등 박창근의 빅매치가 성사된 것. 서도는 김태우를 향해 “제가 하는 게 맞냐 너무 하다”며 부담감을 가졌다. 이에 박창근은 “내면의 깊이와 음악성을 정말 존경하고 존중한다”며 서도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서도는 한영애 ‘건널 수 없는 강’을 선곡해 열창했다. 자신만의 색깔로 매력을 선보인 서도는 100점을 받았다. 이에 맞서 박창근은 최성원의 ‘이별이란 없는 거야’를 선곡했다. 박창근은 첫 소절부터 감성을 터트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창근은 97점을 받아 서도에게 패배했다.
이어 오디션 스타 팀 박광선과 국가부 팀 김동현이 대결했다. 절친 사이인 만큼 두 사람은 강력한 의지를 보였고 박광선은 김동현의 단점에 대해 묻자 “비주얼”이라며 도발했다. 그러면서 박광선은 신성우의 ‘서시’를 불러 허스키한 보이스로 매력을 뽐내 97점을 받았다. 반면 김동현은 자신의 노래 ‘하루의 끝’을 완벽하게 불러 99점을 받았고 승리했다.
국가부 팀이 3대 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을 노리고 오디션 스타 팀에서 이상미가 국가부 팀의 이솔로몬과 대결을 펼쳤다. 대학가요제를 넘어 ‘국가부’를 점령하러 온 이상미는 양수경 ‘당신은 어디 있나요’를 선곡해 무릎 투혼까지 발휘했다. 이에 이솔로몬은 피노키오 ‘사랑과 우정 사이’를 통해 추억을 선사했다. 결국 99점을 받은 이솔로몬은 96점을 받은 이상미에 승리를 가져갔다.
다음 대결로 손진욱과 박보람이 대결을 펼쳤고 락커와 발라더의 대결에 손진욱은 더 크로스의 ‘Don’t Cry’를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고음으로 감탄을 안겼다. 이에 박보람은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보여 포근한 음색을 자랑했다. 하지만 99점을 받은 손진욱에 패배했다. 마지막으로 대결을 펼친 조연호와 김영흠. 조연호는 부활의 ‘Never Ending Story’를 선보였고 달달한 목소리로 매력을 뽐내 100점을 받았다. 반면 김영흠은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로 신나는 분위기를 안겼고 97점을 받아 패배했다. 대결 결과 국가부 팀이 5 대 2 점수를 얻어 압도적인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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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가가 부른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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