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마스' 지성 쌍둥이 형, 서현우 악행에 위기… 22년 전 증인 자살로 위장 사망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7.29 08: 38

지성의 쌍둥이 형이 위기를 맞았다.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에서는 하우신(지성)의 쌍둥이 형 송수현(지성)이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우신은 해송원 사람들에게 의심을 받으면서도 아다마스 추적을 멈추지 않았다. 하우신은 해송원의 한 방이 유일하게 잠겨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동림(신현승)은 하우신에게 "그 얘기 들으셨냐. 이 집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 하더라. 아다마스"라고 말했다. 하우신은 숲을 보라는 이동림의 이야기에 멀리서 다시 한 번 해송원의 위치를 살폈다. 

최총괄(허성태)은 숲에서 숨겨둔 가방을 찾아냈다. 가방에는 전화기가 들어있었다. 최총괄은 강혁필(최덕문)에게 아다마스를 훔치겠다는 하우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강혁필은 "그 놈 하나 잡자고 네 정체가 밝혀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총괄은 "경우의 수를 따질 때가 아니다. 도둑 하나 때문에 우리 프로젝트를 망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혁필은 최총괄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하우신을 쫓아내라고 이야기했다. 
그 사이 송수현은 아버지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니 의문이 생겼다며 증인을 만났다. 송수현은 "왜 거짓말 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송수현은 "증거가 있다. 수사기록 사본인데 빨간줄 밑줄 친 부분을 보라"라고 물었다. 송수현은 증인이 과거 옷의 색깔을 이야기했지만 그가 적녹색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송수현은 "사실대로 말씀하시라"라고 물었다. 이에 증인은 "내가 죄인이다. 형사들이 이게 이창우가 입은 옷이니까 맞지 않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말했다. 근데 이창우와 송순호가 들어가는 걸 봤다. 차를 세우고 아이 엄마를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송수현은 "형편도 안 좋았다고 말했으면서 증언을 하고 나서 이 집으로 이사를 오셨나"라고 물었다. 증인은 "이 집은 아내의 사고 보상금으로 산 집이다"라며 "이창우가 당신 아버지 죽였다고 인정하지 않았냐. 다신 찾아오지 마라"라고 말했다. 송수현은 증인이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창우가 송수현의 아버지 송순호를 죽인 살인범이라 증언했다고 생각했다. 
해송그룹 비밀조직 A팀의 수장인 이팀장(오대환)은 송수현이 22년 전 살인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증인이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새로운 시나리오를 짰다. 권현조(서현우)는 이 사실을 알고 송수현을 비웃으며 "왜 이렇게 다들 구질구질하게 사는 거냐. 과거에 붙잡혀서 나아가질 못한다"라며 비웃었다.
이팀장은 자신의 시나리오를 권현조에게 건넸다. 권현조는 "왜 이러냐. 이거 내가 오케이하면 살인청부밖에 더 되냐. 이팀장이 알아서 이팀장 판단대로 처리해라"라며 자신은 발을 빼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팀장은 자신이 짠 시나리오대로 사건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송수현은 뉴스를 보다가 낮에 만났던 증인 부부가 자살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건에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예감했다. 그리고 송수현은 집 안에서 누군가의 인기척을 느끼고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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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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