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경남FC)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티아고는 지난 26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 대 안산그리너스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경남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티아고는 전반 40분 박광일이 오른쪽 코너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서 티아고는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7/29/202207290901774618_62e3247540b71.jpg)
티아고는 이날 시즌 13~14호 골을 연달아 기록하며 K리그2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고, 29라운드 MVP에도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티아고는 경기 다음날인 27일 경남과 계약 연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7/29/202207290901774618_62e32475b30dc.png)
이날 경기는 전반에 터진 티아고의 멀티골로 경남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안산은 김경준이 후반 40분 만회골을 넣었으나 경기는 경남이 앞선 채 2-1로 마무리됐다.
양 팀이 총 31개의 슈팅을 만들어내며 치열한 접전을 펼친 이날 경기는 29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승리 팀 경남은 2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