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3세' 함연지, 벌써 임신? "태어날 2세 위한 家=놀이공원"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7.30 05: 00

함연지가 개인 SNS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세에 대해 언급해 누리꾼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28일 방송된 '함연지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시아버지의 며느리 사랑?*ㅣ햄연지 YONJIHAM'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함연지는 남편과 함께 시댁 식구들과 여행온 근황을 전했다. 그는 "시댁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중"이라며  "오늘 시아버님의 철두철미한 스타일대로 요리를 배워보겠다"며 시아버지를 소환했다. 

 
시아버지의 얼굴은 나오지 않았으나 직접 요리 레시피를 알려주기로 했다. 가장 먼저 도토리묵을 선택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 함연지 시부는 '코로나 처음 독일에 있을 때 셧다운돼서 나갈 수 없어, 집에 도토라가루가 있어 한 15번 만들었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순식간에 도토리묵을 완성시켰다. 이를 맛본 함연지는 "사는 거랑 완전 다르다"며 감탄했다. 
 
분위기를 몰아 비빔면까지 만들었다. 함연지는 "PPL은 아니지만 잠깐 소개하겠다"며 가족회사 비빔면을 소개하기도. 이어 완성된 비빔을 다 함께 맛있게 나눠먹었다. 
함연지는 시모에게 시부의 또 다른 특별 레시피가 있는지 질문, 시모는 "알리오올리오도 잘 만든다"고 했다.
이에 함연지는 "유럽에서 6년 사신 시아버지 유럽 음식에 대해 잘 아신다"며  "집밥처럼 파스타도 잘 만드신다 다음엔 파스타 레시피 부탁드린다"며 애교를 부렸다. 
이어 시부에게 외국에서 제일 그리웠던 한국음식 3가지를 묻자 그는 "1위는 멍게 2위는 회, 3위는 냉면 
외국에도 있지만 맛이 다르다"고 했고, 함연지도 "저 미국에 있을 때 약밥이 그리웠다"며 공감했다.이에 남편도 "난 홍콩에 있을 때 김밥 등 분식이 그리웠다"며 글로벌한 가족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이날 함연지는 남편에 대해 "결혼하기 전엔 친구같은 매력에 결혼했는데 살아보니 스윗함과 자상함이 아버지를 닮은 것같다"며 "친구들에게 결혼하려면 남자의 아버지를 보라고 한다"며 시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게다가 시부가 함연지 부부의 태어날 2세를 위해 집에 놀이동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 시부는 "우리 집을 보면 복도같이 긴 구조, 공 몇개 놔두면 볼링장이나 축구장 가능하다"며 "초등학교 때 운동장이 넓었는데 지금은 작아 아기들에게 복도도 길 것, 뛰어놀수 있게 하고 싶다,  거실은 기차놀이처럼 만들어 놀러오고싶은 할아버지 집을 만들겠다"고 해 함연지를 흐뭇하게 했다. 
이에 함연지는 "멋진 계획, 화목한 분위기 속 예쁜 아기 키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밝혀  혹시 함연지가 벌써 2세를 가진 것은 아닌지, 혹은 본격적으로 2세 준비에 돌입한 것은지 많은 이들에게 궁금증을 안겼다. 
앞서 함연지는 지난 2020년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뮤지컬 배우 동료인 바다를 초대,엄마가 된 바다가 함연지에게 2세 계획을 묻자 함연지는 "물론 있다. 그런데 한 3년 후에 가지고 싶다"며  "아직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기 때문에 조금 있다가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도 함연지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남편 사진과 합성해서 탄생한 2세의 모습이 공개,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의 모습은 구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함연지는 "진짜 이렇게 생길 수 있을 것 같다. 저희의 장점을 잘 섞어놓은 느낌이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2세에 대한 오픈 마인드를 보이기도 했다. 
이 가운데 함연지가 또 한 번 2세에 대해 언급, "태어날 2세"라고 언급해 실제로 2세에 계획이 점점 가까워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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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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